복사꽃은 복사나무(복숭아나무)의 꽃을 말한다.
복사꽃은 이른 봄 연분홍색 꽃이 피며 꽃말은 '사랑의 노예'이다.
열매는 4~5월에 익는다.
목차
복사꽃이란
복사꽃은 속씨식물 진정쌍떡잎식물 장미과 벚나무 속의 복사나무의 꽃이다.
학명은 Prunus persica이다.
복사나무
복사나무는 키가 4.5~7.5m까지 자란다.
잎은 긴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복사꽃
복사꽃은 초봄 잎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핀다.
복사꽃의 색은 연분홍빛을 띤다.
복사꽃 열매, 복숭아
예로부터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로 여겨졌다.
그래서 복숭아나무를 집안에는 심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복숭아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과일이다. 이는 제사상에 복숭아를 올리면 조상신이 도망간다는 설 때문이다.
우리나라 복숭아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복숭아의 품종으로는 백도, 황동, 대구보 등이 있다.
복숭아나무는 심은지 2~3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여 20~30년이 되면 수명이 다한다.
매화, 살구꽃, 자두꽃, 벚꽃, 복사꽃 비교
매화, 살구꽃, 자두꽃, 벚꽃, 복사꽃은 꽃이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비슷하고
꽃피는 시기 또한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매화
3~4월에 꽃이피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매실나무는 연분홍색 꽃이 피며, 흰매실나무는 백색꽃이 핀다.
살구꽃
4월에 꽃이 피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의 지름은 3~4cm이다.
꽃받침이 짙은 붉은색이다.
자두꽃
자두나무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의 낙엽교목으로 자도나무, 오얏나무라고도 불린다.
자두나무는 살구나무, 매실나무의 꽃과 아주 흡사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자두나무는 5월에 흰색꽃이 피며, 꽃자루가 길다. 꽃자루의 길이가 같아 우산살처럼 보인다.
꽃잎은 약 1cm이다.
벚꽃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꽃자루 아래쪽에 꽃대축이 뚜렷하게 가지고 있어 구분이 쉽다.
벚나무는 히말리야가 원산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벚꽃이 피는 시기가 오면 전국에서 축제를 즐긴다.
벚꽃의 꽃말은 교양, 정신미, 부와번영을 상징한다. 벚꽃의 열매가 두개 붙은 것은 행운, 연인의 매혹을 상징한다.
청주토박이로 청주에서 나서 이제껏 청주를 떠나본 적이 없다.
청주의 상징 세가지를 꼽자면 무심천, 성안길, 육거리시장이 아닐까 싶다.
지난주 일요일 친구에게서 무심천 벚꽃 구경을 가자면 전화가 왔다.
성안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육거리시장도 들려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무심천 뚝방길을 걸었다. 그리고 벚꽃 한컷 사진도 찍었다.
청주에서 봄을 알리는 무심천 벚꽃길..
4월초가 되면 청주시민들은 너도나도 무심천 벚꽃을 보기 위해 시내나들이를 한다.
"무심천 벚꽃 폈더라"라며 친구들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온다.
복사꽃
살구나무나 매실나무처럼 꽃자루가 거의 없다.
꽃과 잎이 같이 동시에 나온다.
복사꽃은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산복사나무는 보통 개복숭아라고 하는 나무로, 산복사나무도 복사나무와 마찬가지로 꽃과 잎이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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