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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7월 10일 탄생화 초롱꽃 꽃말, 검산초롱꽃, 금강초롱꽃에 대하여

by 함께가는길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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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의 꽃말은 '희망과 기쁨, 감사'입니다.

초롱꽃은 꽃이 아름답고 모양이 초롱(호롱불)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부릅니다.

꽃은 6~8월에 피며, 꽃의 색은 흰색 또는 연한홍자색 또는 짙은 자주색으로 아래를 향합니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초롱꽃은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 부른다.

또한 북한에 자생하는 검산초롱꽃, 금강초롱꽃에 대하여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7월-10일-탄생화-초롱꽃
7월-10일-탄생화-초롱꽃

 

 

목차

     

     

    초롱꽃에 대하여

     

     

    ● 초롱꽃 학명 : Campanula punctata

    초롱꽃(bellfower)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꽃의 크기는 높이 40~100cm이며, 주로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초롱꽃은 전체에 퍼진 털이 있고 가지는 옆으로 뻗어간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이며 심장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로 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나 있다.

    초롱꽃을 민간의학에서는 '자반풍령초'로 부른다. 청열, 해독, 지통, 인후염, 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초롱꽃
    초롱꽃

     

     

    초롱꽃 꽃의 특색

    초롱꽃의 꽃은 흰색 또는 연한홍자색으로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또한 긴 꽃줄기 끝에서 피는 꽃은 아래를 향한다.

    화관은 길이가 4~5cm이며 초롱(호롱)같이 생겼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고 갈라진 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꽃은 6~8월경 핀다.

    초롱꽃 열매

    초롱꽃은 방향성 식물로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열매는 9월경 익으며 삭과이며, 거꾸로 선 달걀모양이다.

    아래 사진은 이웃집 마당에 핀 연한자주색 초롱꽃이다. 핑크빛이 살짝 도는 자주색 초롱꽃이 상당히 사랑스럽다.

     

     

    초롱꽃
    초롱꽃

     

     

    초롱꽃 종류

     

     

    초롱꽃의 꽃의 색은 흰색 또는 연한자주색이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초롱꽃은 특별히 자주초롱꽃이라 부른다.

    흰색초롱꽃

    흰색초롱꽃은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초롱꽃이다.

    흰색초롱꽃은 높이 30~100cm 정도이며, 한여름에 초롱 모양의 흰색 꽃이 피며, 꽃은 아래를 향한다.

    초롱꽃의 어린순, 꽃, 뿌리 등을 식용 또는 약용한다. 초롱꽃은 민간에서 '자반풍령초'라고도 불린다. 초롱꽃의 전초는 청열, 해독, 지통에 효능이 있다. 또한 인후염, 두통을 치료하는데에도 사용한다.

    흰색초롱꽃과 유사품종으로 섬초롱꽃, 금강초롱꽃 등이 있다.

    흰색초롱꽃은 하얀색 꽃이 마음이 순수해지는 느낌을 준다.

     

     

    흰색초롱꽃
    흰색초롱꽃

     

     

    연한자주색 초롱꽃

    아래사진은 2024년 7월 9일 이웃집 마당에 핀 초롱꽃을 찍은 것이다.

    핑크빛이 도는 연한자주색 초롱꽃이다. 꽃잎은 일반 초롱꽃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개량종이 아닐까 싶다. 꽃잎 끝부분이 벌어지고 활짝 핀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게다가 야생화라 그런지 화려하게 피는 꽃들보다 마음이 순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연한자주색-초롱꽃
    연한자주색-초롱꽃

     

     

    자주초롱꽃

    초롱꽃은 꽃이름도 이쁘도 꽃이 이쁘다

    그래서인지 각종 커뮤니티 및 개인 닉네임으로 초롱꽃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품종의 애완견 이름을 지을 때 초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자주초롱꽃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자주초롱꽃
    자주초롱꽃

     

     

    검산초롱꽃

    검산초롱꽃의 학명은 Hanabusaya Latisepale로 한반도 평안북도, 함경남도의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초롱꽃이다.

    검산초롱꽃은 8~9월에 피며, 꽃의 색은 연한 자주색이다. 금강초롱꽃에 비해 꽃받침 갈래의 폭이 넓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꽃받침조각은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씨방에 아래에 있으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키는 70cm 정도이며 털이 거의 없고 뿌리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

    잎은 줄기 중간쯤에 여러 잎이 붙어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긴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 달걀모양으로 길고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12cm 너비는 5cm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양면 맥 위에는 가는 털이 있다.

    (이미지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자지식정보시스템)

     

     

    검산초롱꽃
    검산초롱꽃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은 한국의 특산식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초롱꽃으로 금강초롱이라고도 불리며, 학명은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이다. 영문명은 Geumgangchoronkkot (Geumgand bludbell)이다.

    금강초롱꽃은 우리나라 중부 또는 북부지역의 고산지대에 자생(경기도, 강원도 등 30여 곳의 자생지가 있다.)하며, 키는 30~90cm로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금강초롱꽃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땅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꽃은 8~9월경 피는데 통꽃이며 길이는 4.5~4.8cm, 직경은 2cm 정도이다. 금강초롱꽃은 백색 또는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이며, 수술은 5개이다. 수술대 밑이 넓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며 끝에 털이 있다.

    과실은 3실이며 종자(씨)가 많으며 실생으로 번식한다.

    금강초롱꽃의 뿌리는 굵은 덩이뿌리로 뻗으면서 갈라지며, 몇 개의 잔뿌리가 뻗어 있다.

    (이미지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자지식정보시스템)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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