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삼일절 탄생화 설중화 수선(水仙)화 꽃말, 수선화 전설

수선화는 12월에서 3월까지 피는 꽃이다. '설중화, 수선, 나르키수스'라고도 불린다.

3월 1일의 탄생화인 수선화의 꽃말은 '자존'이다.

3.1절(삼일절, 三一節)은 대한민국의 국경일로 1919년 3월 1일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한 날이다. 이날은 대한민국의 독립선언과 함께 대한민국의 임시정부의 발족으로 시작한다.

삼일절 노래(정인보 작사 박태현 작곡)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 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3월-1일-탄생화-수선화

 

 

목차

 

 

수선화, 수선화축제

 

 

수선화는 꽃이 아름답고 번식이 쉬운 꽃으로 아파트 화단이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전남 신안군에서는 수선화축제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 신안군에서 수선화축제를 개최하게 된 연유는

현재 91세이신 현복순 할머니가 30년 전 외딴섬 전남 선도에 정착하고 심은 수선화가 번식하여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매년 열리는 전남 선도 수선화축제는 13.4ha의 면적에 2백만 송이의 수선화가 피면 꽃과 향기가 장관을 이룬다.

 

 

전남-선도수선화축제

 

 

수선화 특징

수선화(Narcissus)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구근식물로 이른 봄(12월~3월)에 꽃이 핀다.

수선화는 설중화 또는 수선이라고도 불리며, 최근에는 품종 개량종이 많으며 우리나라에는 방울수선, 제주수선 등이 있다.

수선화의 영어이름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스시스(나르키소스)라는 소년 목동의 전설에서 기인한다.

수선이란 이름은 중국이름이다.

수선화의 생즙은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쓰이며, 수선화 꽃은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수선화의 비늘줄기는 거담, 백일해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흰색수선화

 

 

수선화 전설

수선화에 대한 전설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소년 목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목동의 이름은 나르시스(또는 나르키소스라 불림)입니다.

소년 목동은 양떼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소년 목동 나르시스의 반듯한 외모에 반해 많은 요정들이 목동에게 구애를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 목동은 개의치 않고 양떼 돌보는 일에만 힘썼습니다.

요정들은 자신만은 나르시스의 사랑을 차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소년 목동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러다 나르시스의 무관심에 지친나머지 한 요정은 그를 원망하게 되었고 복수의 여신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요정은 복수의 여신에게 소원을 말했습니다.

'나르시스가 처음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해 주시고 그 사랑이 깨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복수의 여신은 그 요정의 소원의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소년 목동 나르시스는 양떼를 몰고 가던 중 목이 말라 연못으로 갔습니다.

물을 먹으려고 하던 중 소년 목동 나르시스는 연못에 비친 아름다운 얼굴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연못에 비친 아름다운 사람은 바로 목동 나르시스 였습니다.

그런데 목동 나르시스는 그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못에 비친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동 나르시스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연못을 바라보았습니다.

결국 소년 목동 나르시스는 연못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년 목동 나르시스가 빠진 그 자리에 꽃이 피어났습니다.

그 꽃이 바로 가련하고 청초한 꽃 수선화입니다.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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