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의 탄생화는 흰색 과꽃입니다.
흰색 과꽃의 꽃말은 '믿는 마음'이다.
당신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깨끗한 연애를 선호하는 타입이군요
목차
과꽃에 대한 이야기
독일의 점술 중에 꽃잎을 한 장씩 떼어내면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반복하면서 최후에 한 장이 남아 있을 때 사랑한다와 사랑하지 않는다 중 어느 쪽에 해당하는 가를 알아맞히는 사랑점이 있다.
이 점술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치는 장면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는데 젊은 여성들이 꽃잎을 떼어내면서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다'는 식의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인 듯하다.
사랑한다면 점 같은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과꽃
Callistephus chinensis (L.) Nees
과꽃은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의 과꽃속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볼수 있는 식물로, 특히 북부지방의 산기슭, 골짜기,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과꽃의 줄기는 곧추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조금 갈라지고도 한다.
과꽃은 높이 30~100c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 겉에 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다.
과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 모양 꽃이 1개씩 달리는데, 머리 모양 꽃은 가장자리에 혀 모양꽃이 피며 자주색이다. 가운데에는 노란색의 관모양꽃이 핀다. 혀모양꽃은 암술만 있는 암꽃이다. 모인꽃싸개는 반구형이고 조각이 3줄이다.
과꽃의 열매는 수과이다.
과꽃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몽골, 일본 등지에서 볼 수 있다.
과꽃은 전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품종이 원예종으로도 개발되고 보급되었다.
과꽃의 영어이름 'Callistephus'는 그리스어의 'kallos(아름답다)와 'stephos(화관)의 합성어이다. 과꽃은 관모가 겹으로 발생하여 아름답라는 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과꽃의 꽃색은 홍색, 적색, 자색, 백색, 청색 등 여러 가지로 개발되어 있다.
과꽃은 함경남북도, 중국 북부지역에 자생한다.
오래전에는 속명이 Aster이었으나, 현재는 Callistephus로 부르고 있다.
과꽃은 일년초 국화과 초본식물이다.
1년생 초화중 가장 이어짓기를 싫어하고 연작 장애가 있다. 주기적으로 돌려짓기해야 한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 품종이 개량된 이후,
미국, 일본 등에서도 여러 가지 꽃색이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원예용 과꽃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합니다.
'꽃과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12일 탄생화 클레마티스 꽃말 (0) | 2021.09.12 |
---|---|
9월 11일 탄생화... 알로에 꽃말 (0) | 2021.09.11 |
9월 9일 탄생화 갯개미취 꽃말, 개미취, 쑥부쟁이 (0) | 2021.09.09 |
[9월 8일 탄생화] 갓의 꽃말, 여수 돌산갓에 대하여 (0) | 2021.09.08 |
[9월 7일 탄생화] 오렌지의 종류 (0) | 2021.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