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꽃이야기] 8월 5일 탄생화 에리카 꽃말은? 고독, 행운

8월 둘째 주가 되었습니다. 내일모레면 입추가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심한 것 같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8월 5일의 탄생화는 에리카는입니다. 에리카는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로 연보라색 꽃이 기분을 좋게 해 주며, 꿀벌에게 꿀을 제공해 줍니다.

에리카의 꽃말은 '고독, 애수,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입니다. 당신은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입니다. 좀 더 자유를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8월-5일-탄생화-에리카-꽃말

 

 

목차

 

 

에리카(Erica cinerea)

 

 

에리카의 학명은 Erica cinerea L.로 원예식물로 키우는 식물로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 에리카속의 모든 식물을 말한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따라서 공공기관 정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고 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다. 에리카는 그리스어 '깨뜨리다'라는 뜻의 ereike에서 왔다고 한다.

에리카는 상록 저목에 속하면 키는 높이 1m 전후이며, 꽃은 엽액 또는 산형화서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차츰 커져서 착색한다. 꽃의 모양은 종상, 통상, 곤상이 있고 길이는 3mm에서 4cm로 굉장히 다양하다. 꽃의 색도 아주 다양하다.

에리카의 품종은 500종 이상이 있다.

아래 사진은 자주색 꽃이 핀 에리카이다. 보라색 에리카의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에리카를 보는 당신에게 가족과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자주색-에리카

 

 

에리카는 꽃이 이름도 이쁘고 누구나 좋아할 만큼 꽃이다. 꽃이 촘촘하고 수북하고 화려하다. 그러나 에리카 꽃이나 잎은 쉽게 시들기 때문에 장식으로 사용하기에는 관리가 어렵다.

아래 사진은 주황색 에리카, 흰색 느낌의 자주색 에리카이다. 같은 꽃이지만 색에 따라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흰색 에리카는 '행운, 보호'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당신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 건강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주황색-흰색-에리카

 

 

야생화의 느낌은 편안함이 아닐까 싶다.

들에 핀 보라색 에리카가 편안함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들에 핀 야생 에리카

 

 

에리카 전설

다양한 색의 꽃을 가지고 있는 에리카의 전설이다.

시인의 딸이었던 아름다운 소녀 말비나에 대한 이야기이다.

말비나는 사랑하는 남자 오스카와 결혼을 했다. 그런데 그의 남편 오스카는 전투에 나가 죽고 말았다.

말비나의 남편 오스카가 죽은 후 전령은 빨간 에리카 꽃을 뿌리며 말비나에게 그녀의 남편이 전투에서 죽었다는 말을 전했다.

남편의 죽은 소식을 들은 말비나는 너무나 슬퍼 황무지 언덕을 헤매며 울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말비나의 눈물을 멈출 수 몰랐다.

그러자 전령이 뿌린 빨간색 에리카가 흰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말비나 마저 죽고 말았다.

죽기 전 말비나는 이 꽃을 본 사람은 평생 행운과 축복을 받게 될 거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스코틀랜드에서는 흰색 에리카를 희망과 축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징의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쟁에서 승리와 평화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핑크빛이 도는 흰색 에리카 꽃이 화사하면서도 참으로 아름답다. 사랑의 마음과 순수함이 함께 느껴지는 듯하다.

 

 

핑크빛이 도는 흰색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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