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탄생화 금붕어 닮은 꽃 금어초 꽃말은?

금어초(金魚草, Snapdragon)는 북아프리카, 남유럽 등이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영어이름 스냅드리곤(Snapdragon)은 용의 입을 닮았다는 뜻이며, 우리나라 꽃이름 금어초는 금붕어를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하고 있다.

자생종은 자색꽃이 피며, 원예종은 백색, 담홍색, 농홍색 등 여러 가지 색의 꽃이 핀다.

7월 2일 탄생화인 금어초의 꽃말은 '수다쟁이, 욕망, 오만'이다.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에 금어초의 특징 및 전설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7월-2일-탄생화-금어초

 

 

목차

 

 

금어초에 대하여

 

 

● 금어초 학명 : Antirrhinum majus

금어초는 국화군 꿀풀목 질경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관상용은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키는 높이 20~80cm이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난다. 꽃받침은 5갈래 깊이 갈라지며 넓은 타원형으로 가는 털이 있다.

꽃은 4월에서 7월 사이에 피며 꽃의 색깔은 백색, 담홍색, 농홍색 등 다양하다.

꽃부리는 기부가 두툼한 입술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모양이 헤엄치는 금붕어 같다 하여 금어초라 한다.

금어초의 씨앗을 가을에 뿌린 것은 다음 해 4~5월에, 봄에 뿌린 씨앗은 5월~7월에 꽃이 핀다.

금어초의 총상 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다릴고 샘털이 있고 꽃자루는 짧다.

금어초의 꽃받침은 5개이며 갈라진 형상이다. 꽃부리는 두툼한 입술모양을 하고 있고 헤엄치는 금붕어 같다.

금어초의 열매는 어그러진 달걀모양이다. 열매의 밑부분이 꽃받침으로 쌓여 있으며, 끝에는 암술대가 달려 있다. 열매의 윗부분에서 구멍이 뚫려 씨앗이 나온다.

 

 

금어초-진분홍색꽃

 

 

금어초의 특징

금어초는 로마시대부터 재배되어 온 식물로 높이가 1M 가까이 자라기도 한다.

고대 문명에서는 금어초에 영적인 힘이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금어초를 정원에 심게 되면 저주, 마술 등의 재해로 부터 지켜줄것이라 생각했으며, 금어초를 먹으면 젊음을 되찾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금어초를 맨몸에 붙이고 있으면 사람을 우아하게 만들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금어초의 잎은 긴 타원형 피침형이며 선형에 우상맥이 있다.

금어초의 꽃은 4~6cm 정도 크기이여 화관이 크다.

금어초는 두툼한 입술모양을 하고 있으며 꽃잎은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은 4월~5월, 5월~7월에 핀다.

금어초는 많은 변종이 있으며, 원예종으로 흰색, 노란색, 연홍색, 진홍색, 오렌지색등 다양한 꽃의 색을 가지고 있다.

금어초는 약 40여 종이 있으며, 원산지는 북아프리카 및 지중애 연안이며,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금어초-흰색꽃

 

 

금어초의 이용

금어초의 영어 이름은 스냅드래곤이다.

금어초는 예전에 비해 키가 작아졌다. 꽃색은 약간 파스텔톤으로 핀다.

가정에서도 꽃꽂이 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꽃꽂이는 금어초 꽃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주어 잎류와 함께 배합하여 이용한다.

금어초는 장미, 카네이션, 스위트피, 티어키도라지, 델피니움, 심비디움, 몬스테라, 아스파라거스, 아네모네, 석죽 등과 배합하여 장식한다.

금어초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에 싸여 있다.

금어초는 더위에는 약하나 추위에는 비교적 강하다.

금어초 이름의 어원은 꽃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어초는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꽃다발로 많이 이용된다.

 

 

금어초-자주색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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