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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7월 18일 탄생화 이끼장미 채송화 꽃말 및 채송화 전설

by 함께가는길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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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탄생화는 이끼 장미입니다.

그런데 이끼 장미는 생소한 단어이죠. 그런데 이끼장미는 채송화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끼 장미 채송화의 꽃말은 '가련'입니다.

이에 이끼장미 채송화에 대한 특징 및 각가지 채송화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끼장미-채송화
7월-18일-탄생화-이끼장미-채송화

 

 

목차

     

     

    이끼장미 채송화에 대하여

     

     

    ● 채송화 학명 : Portulaca grandiflora

    채송화는 속씨식물 석죽목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어릴 적 초등학교 화단에는 해마다 채송화를 심고 했었습니다. 봄이 되면 채송화뿐 아니라 해바라기 달리아 등 갖가지 씨앗을 학교 화단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심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이 화단을 가꾸고 풀도 뽑고 학교 운동장 청소도 했었죠. 특히 시골학교에서는 농사도 짓고 들판에 나가 일도 돕고 했었죠. 그래서 채송화라는 단어를 보면 어릴 적 추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채송화 원산지

    채송화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 등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채송화가 들어온 시기는 18세기 전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채송화는 쇠비름과에 속하며, '따꽃'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쇠비름과 채송화의 차이점은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봅시다.

     

     

    쇠비름-채송화

     

     

    채송화 특징

    채송화의 줄기는 육질이 많고 홍색을 띠고 있으며, 옆으로 누우며 가지를 치고 뻗어나갑니다. 이 또한 쇠비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채송화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최대 30cm까지 자랍니다. 그런데 채송화는 좋은 땅보다는 기름지지 않고 푸석푸석한 곳에서 더 잘 자란다고 하네요.

    채송화의 잎은 살이 많고 털은 없으며, 잎겨드랑이에 흰털이 무더기로 있습니다.

    채송화 꽃

    채송화의 꽃은 7월에서 10월까지 흰색 또는 빨간색 꽃이 핍니다. 꽃은 주로 맑은 날에 피며, 오후가 되면 시든다. 채송화의 꽃은 짧게 피나 다른 꽃들이 계속 피므로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받침은 2편이며, 넓은 달걀모양이다. 화판은 5개로 넓은 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5~9개로 암술머리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채송화 꽃은 흰색, 빨간색 외에도 노란색,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하게 개량되어 있습니다.

     

     

    채송화
    채송화

     

     

    채송화 쓰임새, 효능

    채송화는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전초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채송화의 한약명은 '반지련(半支蓮)'입니다.

    채송화가 함유하고 있는 약효성분은 폴투랄로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채송화를 인후염, 편도선염 등의 치료로 사용할때는 채송화 즙을 내어 입안에 물고 있다가 버립니다. 그러면 염증이 사라지고 발열감도 적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채송화는 어린아이의 피부습진, 화상, 타박상을 치료하는데도 사용합니다. 이때에는 채송화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줍니다.

    또한 채송화는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사용합니다. 이때에도 채송화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줍니다.

    채송화는 주로 상처를 치료하는 외용약으로 사용됩니다. 어릴 적 적 손을 베면 쑥을 짓찧어서 발라주시던 부모님이 생각나네요. 채송화가 상처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어릴 적 채송화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시골에 쑥 등 더 좋은 재료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은 쑥이든 채송화든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좋은 약이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채송화꽃
    채송화꽃

     

     

    채송화에 관한 전설

    채송화 꽃에 관한 이야기이다.

    옛날 페르시아에 한 여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왕은 돈과 보석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여왕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보석을 자신의 손에 넣을 궁리를 했다고 해요. 여왕은 상인들에게 세금으로 보석을 내게 하기도 하고 백성들에게 보석을 바치라는 명령를 하기도 했어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백성들은 여왕에게 보석을 바치기 위해 집과 땅을 팔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보석이 가득 담긴 상자 10개를 들고 노인이 여왕을 찾아갔습니다.

    여왕은 노인이 들고 온 보석을 보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합니다.

    여왕은 노인이 들고 있는 모든 보석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노인에게 그 보석들을 자신에게 주면 충분한 대가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노인은 보석하나와 페르시아 백성 한 사람과 바꿔야 된다는 무서운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보석밖에 모르는 여왕은 노인의 요구에 응했고, 노인이 여왕에게 보석을 한 개씩 건네줄 때마다 백성이 한 명씩 사라지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크고 진귀한 보석 한 개가 남았습니다.

    그때는 이미 백성들은 다 없어지고 없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여왕과 보석을 바꿀 수 없으니 그냥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왕은 마지막 보석마저 갖고 싶은 욕심에 노인에게 그 보석을 달라고 했어요.

    노인이 여왕에게 마지막 보석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보석 상자가 모두 흩어졌고 여왕마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보석이 흩어진 자리에 채송화가 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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