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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3월 3일 탄생화 들꽃 자운영 꽃말, 자운영에 얽힌 슬픈 전설

by 함께가는길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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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탄생화인 자운영의 꽃말은 '나의 행복, 감화, 그대의 관대한 사랑'입니다.

자운영은 '연화초, 홍화채, 쇄미제, 야화생'이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4월~5월에 홍색빛을 띤 자주색 꽃이 핀다. 자운영은 뿌리혹이 잘 발달된 질소동화작용이 활발한 식물로 거름으로 많이 사용되며 꽃이 피는 시기에 베어 사료를 만드는데도 이용되는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 각지에서도 널리 분포하고 있다.

 

 

자운영-꽃말
자운영-꽃말

 

 

목차

     

     

    자운영에 대하여

     

     

    ● 자운영 학명 : Astragalus sinicus

    자운영은 속씨식물 장미군 콩목 콩과 황기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 귀화식물 보는 이도 있고 우리나라 토착식물로 보기도 한다.

    자운영의 다른 이름으로는 '연화초(蓮花草), 홍화채(紅花菜), 쇄미제(碎米濟)'가 있다.

     

     

    자운영-콩
    자운영-콩

     

     

    자운영 줄기, 잎

    자운영의 줄기는 뿌리에서부터 나와 땅 위를 기면서 뻗어나간다. 잎은 깃꼴 겹잎이며 어긋나고 밑부분은 막질이다. 끝은 뾰족한 한쌍의 턱잎이 있다. 작은 잎은 부드럽고 얇으며 끝은 조금 오목한 타원형이다.

     

     

    자운영-꽃-줄기
    자운영-꽃-줄기

     

     

    자운영 꽃, 열매

    자운영 꽃은 4~5쌍이 어긋나게 달리는데, 꽃의 모양이 마치가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4월에서 5월에 걸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낀 꽃자루가 나와 나비모양의 엷은 홍색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면서 핀다.

    꽃 전체의 길이는 3cm, 꽃의 길이는 1cm 정도이다.

    자운영 열매는 뾰족한 원통 모양의 삭과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열매가 있으며 검게 변하며, 속에는 둥글고 엷은 황색 씨가 들어 있다.

    아래 사진 왼쪽은 자운영 꽃으로 꽃잎은 5장이며 연보라색 꽃이 아름답다. 오른쪽은 자운영의 열매로 마치 꽁깍지 처럼 생긴 열매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꼬투리 속에는 씨앗이 들어 있다.

     

     

    자운영-꽃-열매
    자운영-꽃-열매

     

     

    자운영의 가치

    자운영은 꽃이 아름답고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주는 콩과의 녹비식물이다. 콩과 식물들은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 식물들은 공기 중의 질소를 토양 속에 고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땅을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

    자운영의 꽃은 벌꿀을 만드는데도 이용되는 밀월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이처럼 자운영은 참으로 유익한 식물이다.

    자운영은 아열대 지역 양지바른 논밭이나 풀밭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꽃은 4월에서 5월에 피며 밀원인 풍부한 식물이다.

     

     

    핑크색-자운영-꽃
    핑크색-자운영-꽃

     

     

    자운영 얽힌 슬픈 전설이야기

    자운영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금술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산신령이 내려와 산 두 개를 넘어가면 폭포가 있는데, 그 폭포에서 천일동안 기도를 하면 아이가 생길 거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부부는 천일동안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예쁜 딸을 얻었다.

    부부는 딸의 이름을 '자운영'이라고 지었다. 어느덧 딸은 무럭무럭 자라 아가씨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 부부와 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임금님이 사냥을 나왔다.

    임금님은 자운영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리고 임금님은 궁으로 돌아가게 되면 자운영을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곳을 떠났다.

    그런데

    임금님의 말을 들은 신하들의 반대가 심하여 자운영을 왕비로 맞아들일 수가 없었다.

    결국 왕을 기다리던 자운영은 기다리다 지쳐 그만 죽고 말았다.

    훗날 이 일을 알게 된 임금님은 꽃마차를 끌고 자운영의 무덤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슬피 울었다고 한다.

    임금님이 떠난 후,

    임금님이 눈물을 흘린 그 자리에 분홍색과 흰색의 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꽃은 자운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3월 2일 탄생화 노란색 들꽃 미나리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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