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꽃이야기] 6월 5일 탄생화 메리골드 꽃말은? 금잔화, 천수국, 만수국, 마시메리골드

메리골드(Marigold)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갈색빛은 띤 붉은색 꽃이 핍니다.

금잔화, 천수국, 만수국, 마시메리골드 등이 메리골드류에 속합니다.

메리골드의 꽃말은 '가엾은 애정'입니다.

의미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새로운 연인과의 만남조차도 늦어지게 한다라고 합니다.

 

 

6월-5일-탄생화-메리골드

 

 

목차

 

 

메리골드에 대하여

 

 

메리골드는 이름에서도 꽃의 색깔이 짐작된다.

메리골드에는 금잔화, 천수국, 만수국, 마시메리골드 등이 있다.

메리골드는 국화과의 식물로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이 피며, 꽃의 색은 붉은색으로 갈색빛은 띠고 있다.

메리골드에 얽힌 이야기, 멕시코 축제

메리골드는 미국영화 '코코'에서 등장하는 꽃으로 멕시코의 대표적인 꽃이다.

멕시코에서는 매년 10월31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성대한 축제를 연다. 축제의 이름은 '망자의 날'로 이 기간 동안 멕시코 사람들은 망자의 혼이 가족들을 찾아온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망자들은 메리골드 꽃잎을 보고 길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메리골드에 얽힌 전설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전설이다.

시칠리아 골짜기에 에로스와 마드리드의 아들 크리무농이 살고 있었다.

크리무농은 어릴 때부터 태양의 신 '아폴론'을 숭배하고 흠모하여 늘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곤 했다.

그런데 그를 지켜보던 구름신은 그를 방해하기 위해 구름으로 해를 덮어 크리무농을 괴롭히곤 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자 크리무농은 그만 괴로워하다가 상사병으로 죽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폴론은 크리무농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그를 황금꽃으로 탄생시켰다고 한다.

황금꽃 메리골드가 된 크리무농은 햇빛이 비치면 꽃이 피고, 햇빛이 보이지 않으면 꽃을 닫으면서 아직까지도 아폴론을 숭배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금잔화

금잔화(Calendula)의 종류에는 pot marigold, common marigold, calendula officinalis 등이 있으며, 학명은 Calendula arvensis이다. 금잔화는 남유럽이 원산지로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금잔화의 키는 30~50cm로 독특한 향이 있다. 꽃은 7~8월 주황색, 노란색 등의 꽃이 핀다. 그리고 꽃은 낮에 피었다가 밤이 되면 오그라든다.

금잔화는 피부관리에 좋아 목욕제로 쓰이며,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금잔화의 꽃말은 '겸손, 인내'이다.

 

 

금잔화

 

 

천수국

천수국속에 속하는 종류에는 아프리카메리골드, 프렌치메리골드, 멕시칸메리골드, 도장메리골드(signet marigold) 등이 있다.

천수국은 아메리카가가 원산지이다. 그러나 멕시코의 멕시코주, 미초아칸주, 푸에블라주, 베라크루스주 등의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다.

그런데 천수국의 영어이름은 African marigold라고 한다.

키는 20~90cm까지 자라며, 직물의 천연염색제로 사용되며 치장 및 의식, 의료에 쓰기 위해 경작되고 있다.

학명은 Tagetes erecta, Aztec marigold, Mexican marigold, Big marigold, Cempazuchitl 등이 있다.

천수국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 가련한 애정, 비탄'이다.

 

 

천수국

 

 

만수국

만수국(French marigold)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금송화, 블란서금잔화, 홍황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꽃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때까지 핀다. 온상에서 재배되고 있는 만수국은 5월에 꽃이 핀다.

만수국의 꽃의 색은 노란색, 적갈색, 주홍색 등 다양하다.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한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키는 20~40cm이며, 양지바른 모래흙이 있는 곳에 자생한다.

만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다.

 

 

만수국

 

 

마시메리골드(동의나물)

동의나물의 영어이름은 마시메리골드(marsh-marigold)이다.

동의나물에는 메리골드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나,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동이나물로도 불린다.

동의나물은 한국의 산지 습지에서 자생한다. 지리산 정상에는 동의나물 군락지가 있다.

꽃은 4월에서 5월경 노란색 꽃이 핀다. 동의나물은 독이 있는 식물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며, 가래가 끓거나 몸살기가 있을때, 머리가 어지럽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치료제로 쓰인다. 그리고 골절상에는 뿌리를 찧어 붙이며 치질에는 뿌리 달인물을 마신다.

 

 

마시메리골드-동의나물-동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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