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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6월 꽃이야기] 6월 6일 탄생화 한국 토종야생화 노랑붓꽃 꽃말은? 노랑붓꽃과 금붓꽃의 차이점

by 함께가는길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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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에는 '수창포, 창포붓꽃'이라고 불립니다.

붓꽃은 4월 중순~6월경 까지 꽃이 피며, 꽃의 색은 자주색입니다.

반면 노랑붓꽃은 꽃의 색이 노랑색으로 붓꽃과 꽃의 색은 다르나 모양은 완전히 닮아 있습니다.

노랑붓꽃은 예전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남쪽지방인 경상도,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랑붓꽃은 꽃줄기 끝에 2개씩 달리며 꽃의 지름은 2.5~4.2cm 정도입니다.

노랑붓꽃의 꽃말은 '믿는 자의 행복, 절제된 사랑, 열정, 정열'입니다.

 

 

6월-6일-탄생화-노랑붓꽃
6월-6일-탄생화-노랑붓꽃

 

 

목차

     

     

    노랑붓꽃에 대하여

     

     

    노랑붓꽃(Yellow Water Falg)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학명은 Iris koreanna이다.

    노랑붓꽃(Yellow Water Flag)은 우리나라 토종식물로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던 야생화이다.

    그러나 현재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가 먹물을 머금은 붓을 닮아 있어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노랑붓꽃은 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 등산로 주변, 계곡 주변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에도 야생종 노랑붓꽃이 발견되나, 그것은 한국 토종 노랑붓꽃을 중국으로 가져가서 원예종으로 길러지다가 야생종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야생화-노랑붓꽃
    야생화-노랑붓꽃

     

     

    노랑붓꽃 꽃피는 시기, 열매

    노랑붓꽃은 키가 10~20cm 안팎으로 키가 작다.

    꽃은 4월 중순에서 6월경까지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은 꽃줄기 끝에 2송이씩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을 싸는 잎도 2장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오면 잎은 3~4개로 넓은 줄 모양이다. 잎의 길이는 5~35cm, 너비 0.5~1.3cm이다. 끝은 뾰족한 칼 모양으로 10~14개의 맥이 있다.

    꽃이 피며 잎이 자라서 꽃줄기보다 훨씬 길어진다. 그러나 꽃줄기에 달린 잎은 짧으며 맥이 없다.

    꽃은 외화피와 내화피로 나뉘며, 외화피(外花被, outter perianth)는 6장이며 모양은 거꾸로 선 달걀모양이다. 내화피(內花被, inner perianth)는 3장으로 끝이 갈라지며 모양은 타원형이다.

    노랑붓꽃의 수술은 3개이며 흰색이다. 암술머리는 뒤로 젖혀지고 뾰족하며 옆에 붙어 있다. 씨방은 방추형이며 긴 타원형에 가깝다.

    노랑붓꽃의 열매는 6월~7월에 익는데 모양은 둥근 삭과(朔果)이다.

     

     

    노랑붓꽃
    노랑붓꽃

     

     

    노랑붓꽃 군락지, 전북 부안군 변산 자생 붓꽃

    노랑붓꽃의 한국 토종식물이다. 현재는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1998년 4월 13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200여 포기의 노랑붓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전북 부안군 노랑붓꽃 군락지는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 식물로 지정되었다.

    그 후 부안군 변산면 새제 구시 계곡, 사자동 봉래 계곡 하류, 사성폭포 계곡, 지름밭골, 갑남산 모항 큰골, 하서면 문수 계곡, 용와동 영은 폭포 계곡 주변, 상서면, 우슬재 향토촌 주변, 가오리 동림 주변, 개암사 주변, 청림 주변, 가마소 계곡 등 변산의 계곡, 산기슭의 반양지, 변산 뭉치에서 떨어진 격포 봉화산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노랑붓꽃은 내장산, 전남 장성군, 경북 칠곡군 등 일부 지역에서도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북부안변산반도-노랑붓꽃자생지
    전북부안변산반도-노랑붓꽃자생지

     

     

    노랑붓꽃과 금붓꽃의 차이점

    노랑붓꽃과 비슷한 종류로 금붓꽃이 있다.

    금붓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야생화로 노랑붓꽃과 혼동되어 왔다.

    노랑붓꽃은 꽃줄기에 2송이씩 꽃이 피는 반면 금붓꽃은 꽃줄기에 1송이씩 꽃이 피는 것으로 구별된다.

    그리고 금붓꽃은 잎이 작고 너비 또한 노랑붓꽃이 금붓꽃에 비해 2~3개 넓다.

    노랑붓꽃, 금붓꽃 특징

    노랑붓꽃은 꽃이 필 때 자방 하부의 자루가 길어서 뚜렷하게 노출된다.

    그리고 열매는 맺는 시기에 자방 상부가 자루가 있지만 길이가 짧다.

    금붓꽃은 꽃일 필 때 자방이 노출되지 않는다.

    그리고 금붓꽃은 열매를 맺는 시기에 자방 상부의 자루가 두드러지게 길다.

    노랑붓꽃과 금붓꽃은 형태적으로는 뚜렷한 차이가 있으나, 유전자 부석 결과에서는 차이점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노랑붓꽃, 금붓꽃은 비교적 최근에 분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붓꽃
    금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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