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탄생화 꽃중의 꽃 장미 꽃말은? 한국의 야생장미에 대하여

6월 4일 탄생화 장미(Rose)의 꽃말은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입니다.

꽃 중의 꽃 장미의 재배역사는 3천 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대이집트, 고대 바빌로니아, 고대 페르시아, 고대 중국에 이르기까지 장미 재배에 대한 기록 및 벽화가 남아 있습니다.

장미는 꽃이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장미꽃의 색상 또한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장미는 꽃의 색에 따라 꽃말도 다양하고 꽃의 모양에 따른 꽃말도 다양합니다.

또한 장미를 국화로 지정하고 있는 나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재배종 관상용 장미가 아니라 야생장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야생장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6월-4일-탄생화-장미-야생장미

 

 

목차

 

 

한국의 야생장미에 대하여

 

 

재배용 장미는 꽃의 색도 다양하고 꽃의 모양도 다양합니다.

또한 장미는 꽃이 아름다워 장미를 국화로 하는 나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야생종 장미는 주로 북반구의 온대 및 한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에 자생하는 장미에는 찔레나무, 해당화, 노랑해당화, 돌가시나무, 생열귀나무, 용가시나무, 붉은 인가목 등이 있다.

찔레나무

찔레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찔레꽃, 가시나무'라고도 불린다. 찔레나무의 의미는 '찔리는 가시가 있는 나무'라는 뜻이다. 학명은 Rosa multiflora Thunb.이다. 꽃은 5월에 핀다. 꽃의 색은 백색 혹은 연한 홍색을 띤다.

우리나라 전역에 야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다.

찔레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과실도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다. 따라서 공원수 또는 산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다.

찔레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굵게 나오는 순은 껍질을 벗겨 고추장 등에 찍어 먹기도 한다.

찔레나무의 열매는 10월 중 빨갛게 익으며, 찔레나무의 열매는 이뇨 및 해독작용이 있으며, 소변불리, 수종, 신장염, 각기병, 월경불순, 월경통, 변기, 창독, 옹종 등에 약재로 이용된다.

찔레나무잎(장미엽)은 부스럼, 헌데에 약으로 쓰인다. 찔레나무꽃(장미화)는 소갈병, 이질, 설사 등에 쓴다. 찔레나무뿌리(장미근)은 폐농양, 소갈병, 출혈, 부스럼, 옴, 구충제 등의 약재로 사용된다.

 

 

찔레나무-찔레꽃

 

 

해당화

해당화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해당나무, 해당과, 필두화'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바닷가 모래땅 및 산기슭에서 분포한다.

꽃은 5월에서 7월사이에 홍자색 꽃이 피는데, 더러는 흰색 꽃도 있다. 키는 1.5m 정도이다.

해당화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으며, 열매는 향수의 원료 및 약용한다.

해당화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해당화는 가시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향은 장미향보다는 은은한 향이 난다.

해당화의 학명은 Rosa rugosa thunb. var. rugosa이다.

해당화의 종류에는 개해당화, 민첩해당화, 민해당화, 흰해당화가 있다.

● 개해당화 :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

● 만첩해당화 : 꽃잎이 겹인 것

● 민해당화 :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

● 흰해당화 : 흰색 꽃이 피는 것

 

 

흰색-해당화

 

 

노랑해당화

노랑해당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다.

학명은 Rosa xanthina이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경기도,평안북도, 함경남도 등에 분포하고 있다.

키는 약 3m 정도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지는 끝이 휘어지고 밑으로 처지며 곧은 가사와 굽은 가시가 있다. 작은가지에는 가시가 많으면 암갈색을 띤다.

노랑해당화의 꽃은 5월중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의 지름은 4~5cm 정도이다.

 

 

노랑해당화

 

 

돌가시나무

돌가시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의 반상록 활엽 포복성 관목으로 바닷가에서 분포한다. 주로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및 일본, 타이완, 중국 등에 분포한다.

학명은 Rosa wichuraiana이다.

돌가시나무는 가시가 많고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과의 반 늘푸른 넓은잎 기어가는 작은키나무로 땅 위에 누워 뻗어 나간다.

꽃은 5~6월중 피며, 흰색으로 향기가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돌가시나무와 유사종으로 긴돌가시나무, 홍돌가시나무가 있다.

돌가시나무는 약용으로 쓰이며, 불면증, 건망증, 당뇨, 중풍 마비에 쓰인다. 또한 돌가시나무의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하며, 불면증, 건망증 등에 약재로 사용된다. 돌가시나무의 잎, 줄기, 뿌리 등은 봄에서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며, 당뇨, 중풍으로 마비된 경우에 약재로 사용된다.

 

 

돌가시나무

 

 

생열귀나무

생열귀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희귀 북방계 고산식물로 높이 1~1.5m정도의 작은키나무이다.

한국, 일본, 사할린,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로 산지 숲속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학명은 Rosa davurica이다.

생열귀나무의 종류에는 흰색꽃이 피는 흰생열귀나무, 열매가 타원 모양인 긴생열귀나무, 잎 뒷면에 선점이 거의 없는 민생열귀나무가 있다.

제주도 한라산 구상나무숲에서 서식지가 발견된 바 있다.

생열귀나무의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 부분에 턱잎이 변한 항 쌍의 가시가 있다.

생열귀나무 꽃은 5월에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꽃이 색은 장미빛을 띠고 있으며 지름은 4~5cm이다. 꽃잎은 5개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오므라진다.

생열귀나무 열매는 6월에 붉은색 열매가 열리며, 수과로 둥글고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한방에서 생열귀나무 열매는 약재로 쓰이는데, 소화불량, 복통, 설사, 생리불순, 임질에 효능이 있다.

 

 

생열귀나무

 

 

용가시나무(덩굴찔레나무)

용가시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만경목으로 한국,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용가시나무는 '덩굴찔레나무'라고도 불린다.

학명은 Rosa maximowicziana Regel이다.

덩굴성으로 자라는 줄기는 옆으로 뻗는데 길이 10m까지 뻗으며 가시와 샘털이 있다. 꽃은 6월~8월 백색꽃이 핀다. 꽃의 지름은 3~3.5cm이며 향기가 강하다.

생육지는 양지바른 산기슭, 밭둑의 바위틈, 벼랑, 폐광지, 전석지, 도랑, 둑 등에 자생한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산울타리용으로 좋다.

어린순은 나물로먹으며 열매는 9월에 빨갛게 익으며, 가을에 익은 열매는 말려서 사용하는 약용식물로 이용된다. 효능은 설사약, 이뇨제로 쓰인다.

비슷한 종류로 왕용가시, 털용가시나무, 흑산가시 등이 있다.

찔레나무 열매 말린 것을 한약명으로는 영실, 장미자, 야장미자, 석산호라고 부르는데, 덩굴성찔레나무 역시 영실과 같은 효능과 같은 목적으로 이용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서늘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열을 내리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독을 제거한다. 또한 부종, 각기, 배뇨장애, 생리통, 부스럼, 헌데 등에도 사용한다.

 

 

용가시나무열매

 

 

붉은 인가목, 인가목

인가목은 장미목 장미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로 학명은 Rosa acicularis이다.

꽃의 색은 홍자색 또는 연한 홍자색으로 5월에서 6월경 핀다. 드물레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주로 높은산이나 고지대의 숲에서 분포한다. 키는 2~3m 정도이다.

가시가 빽빽하게 있으며, 열매는 8~9월 중 빨갛게 익는다.

인가목, 붉은 인가목은 비슷한 종류로 인가목은 붉은 인가목에 비해 열매가 긴 타원형이다.

 

 

붉은인가목-인가목-꽃

 

 

6월(June) 탄생석 진주, 6월 탄생화 날짜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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