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탄생화 매발톱꽃, 하늘매발톱꽃 꽃말은?

매발톱꽃의 꽃말은 '솔직'이다.

매발톱꽃은 꽃의 모양에서 기개가 느껴진다. 그래서 꽃의 이름에 매발톱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매발톱꽃의 색은 자주색 또는 붉은색이 있다.

또한 매발톱꽃에는 꿀주머니가 있다. 그러나 매발톱꽃은 유독성 식물이므로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6월-2일-탄생화-매발톱꽃

 

 

목차

 

 

매발톱꽃에 대하여

 

 

매발톱꽃은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에 분포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50~100cm 정도이며, 초원이나 습지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깊은 산 양지쪽 계곡, 높은 산 정상 부근 초원에서 발견된다.

영어이름은 Aquilegia, granny's bonnet, columine 등 이다.

매발톱꽃은 꽃이 아름답고 번식력이 좋아 관상식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그러나 유독식물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말톱꽃 특징

꽃이 피는 시기는 5월 말에서 7월경으로 갈색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다섯장이다. 안쪽으로 말리며 꿀주머니가 있다.

꽃은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리는데 꽃이 피면 아래쪽을 향한다.

꽃이 발톱처럼 생겼다.

 

 

보라색-매발톱꽃

 

 

매발톱꽃의 또다른 이름, 성모의 장갑

프랑스에서는 매발톱꽃을 '성모의 장갑'이라고 부른다.

그처럼 매발톱꽃은 꽃의 모양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붉은색-매발톱꽃

 

 

하늘매발톱꽃 전설

하늘매발톱꽃의 유래에 얽힌 이야기이다.

옛날 춘추전국시대에 용감한 용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젊을때부터 많은 전쟁터에 나가 용맹을 떨쳤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싸움에 나갔지만 단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매발톱꽃

 

 

그런데 초나라와의 전투에서는 그만 복병들의 기습으로 고전을 하게 되었고, 겨우 목숨만을 건지고 도망을 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망가는 용사의 신세는 비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를 따르던 졸병들은 하나둘 이탈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패전의 슬픔과 비참한 현실에 분노가 가슴에 끓어올랐다고 합니다.

용사는 실의 빠져 나무 밑에 기대어 앉아 멍하니 앞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 멀리 커다란 매 한 마리가 땅에 똬리를 틀고 큰 구렁이를 공격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구렁이와 매는 엉켜서 싸우고 있었고

구렁이에게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하는 매를 구렁이는 용하게도 요리조리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구렁이는 매의 발톱을 물고 늘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렁이의 등은 매가 할퀴어 상처 투성이었고

그럼에도 구렁이는 굴하지 않고 한번 물었던 매의 발톱을 놓치지 않고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어 대었습니다.

그리고 매의 발톱이 빠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사이 매는 비명을 지르며 멀리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야생화-매발톱꽃

 

 

매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굴하지 않고 싸우던 구렁이를 지켜보던 용사는 그 모습에 감동하여 다시금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매의 발톱이 빠진 자리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하늘매발톱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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