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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5월 20일 탄생화.. 괭이밥 꽃말은? 빛나는 마음

by 함께가는길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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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의 탄생화는 괭이밥인데요.

괭이밥은 초장초, 괴싱이, 시금초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괭이밥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입니다.

괭이는 예전에 밭을 갈때 쓰는 연장인데요.

괭이밥이라는 식물의 이름에 괭이라는 이름이 붙은 연유가 참 많이 궁금하네요.

 

 

5월-20일-탄생화-괭이밥-꽃말
5월-20일-탄생화-괭이밥-꽃말

 

 

목차

     

     

    괭이밥에 대하여

     

     

    괭이밥은 5월에서 9월중 노란색 꽃이 피는 식물로 초장초, 괴싱이, 시금초, 괭이밥풀, 괴싱아산장초라고도 불립니다.

    꽃의 색은 노란색이며 꽃잎은 5장이고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핍니다.

    괭이밥은 마을 근처 밭둑, 길가 언덕 양지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괭이란?

    예전 시골에서 자랐거나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괭이밥이라는 이름을 처음 봤을때 꽃을 기억하기보다는 괭이라는 연장이 먼저 떠오를 듯싶은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시골에도 그냥 시골이 있고 깡촌이라는 이름을 쓰는 시골이 있었죠.

    저는 깡촌에 살았었기에 어릴적 밭 갈 때 쓰던 괭이라는 연장에 대한 기억이 또렷하게 납니다.

    지금은 시골도 많이 현대화되어 괭이라는 연장을 사용하는 분들은 많이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도회지에서 태어난 분들은 정말 생소한 단어일 것입니다.

    괭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괭이꽃에 대하여 알아 보기전에 괭이라는 연장을 먼저 올려봅니다.

     

     

    괭이
    괭이

     

     

    괭이밥 잎, 꽃, 열매

    괭이를 봤으니 이제 괭이밥은 왜 괭이밥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연상이 되나요?

    괭이밥의 학명은 Oxalis corniculata이다. 영어이름은 creeping woodsorrel, sleeping beauty이다.

    괭이밥은 들이나 길가 숲에서 자라는 야생화로 5~9월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곧고 길게 나온 꽃자루에 달린다.

    괭이밥의 맛은 시큼한 맛이 나는데 부전나비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시골에서 자란 분들이라면

    "어, 저거 많이 봤던 풀이다" 할 것이다.

    저또한 시큼한 맛이 재미있어 많이 먹진 않았지만 가끔씩 뜯어먹어 보던 풀입니다.

    잎은 하트모양으로 약간 토끼풀을 닮아있다.

    그리고 꽃줄기를 보면 약간 괭이를 닮아 있는 것도 같다. 그래서 괭이밥일까요?

    괭이밥의 열매는 7~10월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린다.

    괭이밭은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어린잎은 식용한다. 괭이밥 전초를 채취하여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괭이밥-잎
    괭이밥-잎

     

     

    괭이밥, 토끼풀 비교

    괭이밥을 보고 "어, 저거 토끼풀 아냐"라고 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토끼풀을 가져와 봅니다.

    토끼풀은 콩과의 식물로 영어이름은 클로버이다. 토끼풀을 네잎클로버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토끼풀은 잎이 세개입니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네개, 다섯개가 보이기도 합니다. 네잎 토끼풀은 행운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반면, 괭이밥은 괭이밥과 식물로 잎은 3개이며 잎의 모양이 하트(심장) 모양입니다.

    토끼풀은 한 곳에 무리 지어 모여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고 괭이밥은 무리지어 모여있는 것은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꽃의 모양이나 색깔은 확연하게 차이가 큽니다.

     

     

    토끼풀-토끼풀꽃
    토끼풀-토끼풀꽃

     

     

    괭이밥의 종류

    괭이밥의 종류에는 괭이밥, 애기괭이밥, 큰괭이밥, 덩이괭이밥, 자주괭이밥, 선괭이밥 등이 있다.

    애기괭이밥

    애기괭이밥 또한 괭이밥과의 식물로 크기는 5~8cm이다.

    잎은 괭이밥과 마찬가지로 거꾸로 된 심장(하트) 모양이다.

    애기괭이밥은 잎과 줄기에서 신맛이 나며 목이 마를 때 씹어서 먹으면 침이 고이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애기괭이밥의 어린잎은 생으로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며, 데쳐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애기괭이밥을 비빔밥에 2~3장 얹어서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애기괭이밥
    애기괭이밥

     

     

    큰괭이밥

    큰괭이밥은 일반 괭이밥에 비해 큰 것이 특징으로 크기는 10~20cm이다.

    또한 잎 끝이 가위로 자른 것처럼 갈라져 있으며, 꽃에는 실핏줄같이 붉은 줄이 선명하게 있다.

    괭이밥이나 작은 괭이밥과 마찬가지로 생으로 먹거나 비빔밥 등에 넣어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는 약용식물이다.

    괭이밥은 소화를 돕는 약용식물에 속합니다.

     

     

    큰괭이밥-큰괭이밥꽃
    큰괭이밥-큰괭이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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