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탄생화는 뚜껑별꽃입니다.
그리고 뚜껑별꽃의 꽃말은 '추상'입니다.
고독을 사랑하고 성실한 당신이지만 사랑에는 너무 조심스럽군요.
오늘 생일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목차
뚜껑별꽃에 대하여
뚜껑별꽃은 한국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뚜껑별꽃은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식물로 학명은 Anagallis arvernsis var. caerulea인데, Anagallis라는 어원은 그리스어 ana(기뻐하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냥 보라별꽃, 별봄맞이꽃이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뚜껑별꽃을 겸손한 길가의 꽃이라는 뜻으로 뚜껑별꽃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뚜껑별꽃의 특징
뚜껑별꽃의 크기는 10~3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옆으로 뻗어 섭니다.
뚜껑별꽃의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뚜껑별꽃의 잎은 난형, 좁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1~1.2cm입니다.
또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뚜껑별꽃의 꽃, 열매
뚜껑별꽃은 청자색 또는 붉은색으로 4~5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2~3cm의 꽃자루가 나와 1송이씩 달린다.
뚜껑별꽃의 화관은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는 도란상 원형으로 가장자리는 잔털이 있습니다.
뚜껑별꽃의 열매는 삭과이며 중앙에서부터 옆으로 갈려져 뚜껑처럼 열리며 둥근 모양입니다.
뚜껑별꽃의 열매는 익으면 꽃받침 가운데가 갈라지고 씨를 퍼트린다고 하며, 이때의 모습이 마치 뚜껑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뚜껑별꽃의 수술은 5개이며 꽃잎과 마주나며 수술대에 잔털이 있다. 암술은 1개이다.
뚜껑별꽃의 종자
뚜껑별꽃은 열매가 익게되면 가운데 부분이 갈라지면서 뚜껑처럼 열린다고 하며, 씨가 많고 널리 퍼져 나간다고 합니다.
씨의 색은 갈색으로 지름은 1mm 정도이고 좁쌀 같은 작은 돌기가 빽빽하다.
뚜껑별꽃의 분포지
뚜껑별꽃의 우리나라 토종꽃으로 제주도, 추자도 및 전남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온대와 열대지방의 전 세계에 분포한다.
뚜껑별꽃의 줄기는 여러개가 뭉쳐나며 가늘고 옆으로 뻗다가 끝이 비스듬히 서며 자랍니다.
뚜껑별꽃의 높이는 10~30cm로 털이 없고 흰빛이 나는 연한 녹색입니다.
뚜껑별꽃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달꺌 모양 또는 좁은 바소 모양입니다.
또한 뚜껑별꽃의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 모양입니다.
뚜껑별꽃의 전설
옛날에 젊은 양치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양들에게 풀을 먹이느라 해가 질 무렵 양들을 울타리에 가둬놓고서야 쉴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젊은 양치기는 달과 별이 뜨는 저녁 언덕 위 푹신한 풀 위에 누워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잠이 들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그를 오랫동안 사모하던 별이 있었다고 합니다.
별은 매일 밤 양치기의 잠든 모습만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 낮에도 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별의 기도에 감동한 하늘은 그 별을 땅으로 내려 예쁜 꽃으로 피어나게 했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젊은 양치기를 볼 수 있게 된 이 별은 해가 뜨면 꽃잎을 열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았다고 합니다.
또 맑은 날에는 꽃잎을 열고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꽃잎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는 젊은 양치기에게 날씨를 미리 알려주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꽃과식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17일 탄생화... 토끼풀 꽃말은? 감화, 네잎클로버의 유래 (0) | 2021.06.17 |
---|---|
6월 16일 탄생화... 결혼식 부케꽃 월하향 튜베로즈 꽃말은? (0) | 2021.06.16 |
6월 13일 탄생화... 디기탈리스의 꽃말, 효능, 독성 (0) | 2021.06.13 |
6월 12일 탄생화... 레제다 오도라타의 꽃말, 전설 (0) | 2021.06.12 |
6월 11일 탄생화 중국패모의 꽃말은? (0) | 202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