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의 탄생화는 디기탈리스이며, 디기탈리스의 꽃말은 '가슴속의 생각'입니다.
'거짓 사랑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지는 않나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기탈리스의 꽃말에는 '열애, 나는 애정을 숨길 수 없습니다'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고백을 할 때 딱 맞는 꽃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이에 디기탈리스에 대하여 그리고 디기탈리스가 지닌 효능 및 독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차
디기탈리스에 대하여
디기탈리스의 학명은 Digitalis purprea이며, 꽃은 5월~7월에 피며 홍자색이다.
디기탈리스의 꽃말은 '불성실, 철면피, 괴로운 마음' 등이 있다.
디기탈리스 특징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곧추자라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있고, 양면에 주름이 있으며, 이가에 파상의 거치가 있다. 꽃은 통 모양으로 원줄기 끝에 수상으로 발달하여 아래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원산지는 유럽이다. 잎을 약으로 쓰기 위해 심는다.
디기탈리스는 현삼과 디기탈리스 속에 딸리 종으로서, 헝가리, 루마니아, 발칸반도를 포함한 서유럽과 남유럽이 원산지이다. 7월~8월에 통 모양의 꽃이 피며, 독이 있고 독특한 모양의 정원수이며, 또한 우수한 약리작용도 가지고 있어 제약원료로 주목받고 있으면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디기탈리스 꽃
학명 Digitalis purpurea는 꽃이 장갑의 손가락 모양이고 자주색이어서 '장갑의 손가락'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피 묻은 손가락 또는 죽은 자의 종이라는 별명도 있다. 중국에서는 양지황이라고 하는데 이는 잎새의 표면의 굴곡 등이 생약인 지황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다.
디기탈리스는 높이 1m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는 내지 않으며 전체에 짧고 연한 털이 있다. 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줄기 아래의 잎은 입 자루가 있다. 잎의 양면에 주름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7~8월에 종모양의 꽃이 핀다. 꽃은 홍자색, 분홍색, 황색, 흰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하다. 열매는 삭과로 원뿔 모양이다.
디기탈리스의 효능
디기탈리스의 약효는 디기톡신(digigoxin) 성분 때문이며, 심부전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제약원료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독성이 있어 잘못 투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만, 심근의 수축을 증강시키는 강심제로서 과다한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심장질환에 빠짐없이 처방되는 '약방의 감초'처럼 쓰인다. 또한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도 뛰어난 효능이 있어 외용약 등에 연고로 이용되기도 한다.
디기탈리스는 부기를 빼는데도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수종의 치료제로도 쓰였다고 한다. 간질이나 종양에도 처방되었다고 한다. 말려서 오줌을 잘 누게 하는 약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모지황, 양지황이라고 하며, 잎에 강심배당체의 성분이 있어, 강심이뇨약, 울혈성심부전, 고혈압증, 허혈성심질환, 판막장애에 사용되고 있다.
디기탈리스의 독성
디기탈리스는 약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독초의 일종으로 디기톡신(digitoxin), 기토키신 등의 독성분이 있다. 독은 식물 전체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잎 부분에 독성이 많다. 디기탈리스를 직접 먹은 야생동물이나 어린이, 성인들은 저혈압, 고혈압 등으로 모두 목숨을 읽을 정도로 강한 독성이 있다고 한다.
디기탈리스 계통의 생약을 과다 투여하게 되면 급성중독증상으로 기분이 나빠지고 두통, 구토, 설사, 시야장애, 착란, 부정맥, 중추신경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 없이 약으로 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한다.
디기탈리스는 위장관에서 급속히 흡수되어 20일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고 하며,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옛날에는 디지탈리스의 잘못된 투여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현재에는 환자의 혈중농도를 측정하여 투여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이뇨제를 병용해서 이용하므로 부작용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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