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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6월 12일 탄생화... 레제다 오도라타의 꽃말, 전설

by 함께가는길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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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의 탄생화는 '레제다 오도라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기만 한 이 꽃, 레제다 오도라타의 꽃말은 '매력'입니다.

레제다 오도라타는 약용식물로 레제다는 '고통을 씻어주다'라는 뜻입니다.

"많은 이성이 당신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것도 모르고 있군요.

자, 누군가를 유혹해 봅시다."

 

 

6월-12일-탄생화-레제다-오도라타-꽃말
6월-12일-탄생화-레제다-오도라타-꽃말

 

 

목차

     

     

    레제다 오도라타

     

     

    레제다 오도라타(Reseda Odorata)는 향이 강한 약용 식물입니다.

    레제다 오도라타의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이며 로마시대에 유럽에도 전해졌다고 합니다.

    라틴어 레제다(Reseda)는 '고통을 씻어주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제다 오도라타에서 레제다는 '회복시키다' 오도라타는 '향기'라는 단어에서 왔다고 합니다.

    즉 레제다 오도라타는 '치유를 주는 향기로운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레제다는 향이 강해 정원에 심으면 정원 전체에 향이 퍼진다고 합니다.

    향기 강한 식물로서 약초용으로 재배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레제다오도라타
    레제다오도라타

     

     

    레제다 향기

    레제다는 예로부터 향기에 대한 전설이 많이 있다고 하며, 최면이나 자극작용 같은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로마인들은 타박상 및 종양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고통을 씻어주다는 뜻을 지닌 레제다이기에 고대부터 약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윽한 향기로 인해 사랑받는 꽃이라고 합니다.

    레제다 오도라타의 다른 이름으로는 '목서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해외에서는 향수, 에센셜 오일, 향낭, 포푸리 등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보급되지 않는 꽃이라고 합니다.

     

     

    레제다-오도라타
    레제다-오도라타

     

     

    레제다 오도라타 꽃의 특징

    레제다 오도라타의 꽃은 흰색으로 순수하고 청량한 느낌이 납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집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나라 싸리꽃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레제다 오도라타는 '목서초, 미뇽, 미뇨네트'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키는 약 80cm에 달하는 큰 키의 꽃으로 일 년생 허브식물입니다.

    레제다 오도라타의 꽃은 흰색, 황색, 녹색이며, 꽃잎은 25개로 손가락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꽃의 중앙에 수술이 자리 잡고 있으면 끝에는 주황색 꽃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제다-오도라타-꽃
    레제다-오도라타-꽃

     

     

    레제다 원산지

    레제다의 원산지는 지중해 지역으로 세계 각지에서 정원에 심는 꽃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야생에서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때는 향수의 원료로 대규모 재배를 하던 식물이라도 합니다. 레제다 오도라타는 천연염색의 염료로 쓰이기도 하며, 향기가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꽃입니다.

     

     

    레제다 오도라타 전설

    1798년 7월 나폴레옹은 이집트를 무력으로 점령하였다.

    이때 나폴레옹과 동행하였던 프랑스 지식인과 전문가들은 이집트 문화재 및 진귀한 물품들을 강탈해 갔다.

    이집트에서 프랑스로 건너온 많은 식물 중에 레제다 오도라타도 포함되었다.

    레제다 오도라타는 로마에서는 잡초로 취급받던 야생화였다.

    그런데 향기에 반한 이집트와 리비아 농부들이 정원에 옮겨 심어 대단한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레제다 오도라타 향기가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나폴레옹의 황후 조세핀은 이집트 미농이라는 이름을 직접 붙여주었다고 한다.

     

     

    레제다-오도라타
    레제다-오도라타

     

     

    자연의 향기, 포푸리

    자연적인 향기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건조한 식물성 재료의 혼합물을 일컫는 말이다.

    장식용 용기나 얇은 천으로 만들어 담는다.

    향기 나는 마른 식물은 예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17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봄부터 여름 내내 신선한 허부와 꽃을 채취했다. 채취한 허브는 하루 이틀간 말린 다음 거친 바닷고금과 함께 깐다음 휘젓는다. 소금은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렇게 말린 다음 구멍이 뚫린 용기에 담아 향신료로 사용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포푸리는 장식용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건조한 식물과 함께 합성 향수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마른 꽃의 보통 두 달에서 이십 년 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레제다는 잎과 꽃을 포푸리도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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