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탄생화의 탄생화는 가막살나무의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입니다.
가막살나무는 인동덩굴과의 식물로 생약명은 '협미(莢迷)'이며 꽃은 5월에 하얗게 핍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막살나무의 꽃말 및 가막살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가막살나무에 대하여
가막살나무의 학명은 Viburnum dilatatum Thunb. ex murray입니다.
가막살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 및 제주도 산지에서 자란다. 그리고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가막살나무는 산허리 아래 숲 속에서 볼 수 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타원형으로 아주 작고 끝이 뾰족한 형태이며 9월~10월에 익는다.
가막살나무와 유사한 종으로 털가막살나무, 들꿩나무 등이 있다.
가막살나무의 꽃말
가막살나무의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입니다.
사랑은 투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당신이군요.
사랑은 오로지 계속 주는 것입니다.
가막살나무에 얽힌 이야기
옛날에 가막골에서 태어난 가막이의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가막이 남매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각자 다른 곳으로 팔려 갔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남매는 친남매인 줄도 모른 체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두 사람은 친남매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동생은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오빠가 남편이라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의 특징
인동과의 잎은 넓은잎 작은키나무이며, 줄기가 1개 이상 올라온다. 키는 약 2~4m이며 곧게 자란다. 가지가 엉성하게 나와 위쪽이 엉성하게 둥글어진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서식지는 낮은 산 중턱 양지바른 숲 속에서 주로 서식한다.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줄기껍질이 너덜너덜하다.
가막살나무의 잎은 5~14cm이며,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끝이 짧은 꼬리처럼 뾰족한 둥근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앞뒷면에 별모양으로 갈라진 잔털이 있고 뒷면에는 기름점이 있다. 가을게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가막살나무 꽃의 특징
가막살나무의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잔털이 있고 끝이 우산살처럼 두 번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5mm 정도의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암술은 1개이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꽃부리는 5개 갈래로 깊이 갈라진다. 꽃받침 잎은 5갈래 깊이 갈라지고 연한 녹색을 띤다.
가막살나무의 꽃은 마치 웨딩꽃처럼 아름답고 탐스럽게 핍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9월에 열리며,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다. 씨는 길이 7mm 정도의 넓은 달걀형 열매이며 윤기 나는 붉은색이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까마귀가 먹는 쌀'이라 하여 가막살나무라고 이름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이에 겨울철에도 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의 효능
가막살나무는 어린잎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가막살나무의 약용으로는 열감기, 아토피, 소화불량, 기미, 주근깨 등에 쓰인다.
가막살나무는 효능이 좋아 산신령도 따먹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피부 건강(주근깨, 기미, 아토피 등)
● 진통, 소염(종기를 가라앉기는 효과)
● 구충 작용
● 뱀독 제거 등 독을 푸는 작용,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
● 소화 촉진
●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노화 방지
● 감기, 이질, 부종에 효과
민간요법
가막살나무 열매는 새콤하고 달고 쓴맛이 있다.
어린잎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뒤 나물로 먹는다.
가막살나무 잎과 줄기, 협미
줄기는 수시로, 잎은 봄과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열감기, 아토피, 소화불량에 말린 잎 20g을 물 800ml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또한 어린아이들의 기생충 구제에도 쓰였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 협미자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시큼한 맛이 나는데요. 이는 가막살나무 열매에 사과산 및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막살나무가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C 함량은 레몬의 2배가량이나 된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의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기미, 주근깨가 있을 때 달인 물을 환부에 바른다.
또한 가막살나무 열매를 달여 차처럼 아침저녁으로 마실경우, 어혈을 풀어주고 붓기를 가라앉게 해 주며 이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약술로 담가 드시면 피로해소 및 식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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