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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9월 13일 탄생화... 버드나무 꽃말, 버들강아지, 버드나무 효능

by 함께가는길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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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의 탄생화인 버드나무의 꽃말은 '솔직'입니다.

사교적이고 우연한 대응력이 있는 사람.

유쾌한 사람이어서 인기가 있군요.

 

 

버드나무꽃
버드나무꽃

 

 

버드나무(willow)

버드나무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버드나무의 종류는 능수버들, 왕버들, 갯버들 등을 포함하여 총 30여 종이 있다.

 

버드나무의 높이 8~10m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잔 톱니바퀴가 있다.

버드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는 죽죽 늘어지고 암수딴그루이다.

 

버드나무는 4월쯤 암자색 꽃이 핀다. 버드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온다.

버드나무의 열매는 삭과로서 '버들개지 또는 버들강아지'라고 부른다.

버들개지는 꽃이 처음 필 때의 누런 꽃술이다가 꽃이 마르면 버들 솜이 나온다.

버들 솜이 바람에 날리며 연못게 떨어지면 개구리밥이 된다고 합니다.

버들개지는 4~5월에 익으며 두개로 째져 흰 솜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진다.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버드나무는 개울가나 들에 주로 심으며,

특히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버드나무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버드나무는 예로부터 여성들의 긴 머리칼처럼 축 늘어진 잎을 약한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했으며, 이별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 효능

뼈와 힘줄을 잇는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세공재로 쓰이며, 특히 풍치목으로 많이 심는다.

 

버드나무의 껍질에는 아스피린 계통인 살리실산으로 바뀌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버드나무는 세계 각지에서 오래전부터 해열제, 이뇨제 등의 약으로 쓰였다.

 

버들개지는 풍수종, 황달, 얼굴의 열증과 검은 딱지가 들어앉은 증상, 악창을 낫게 한다.

또한 버들개지는 쇠붙이에 다쳐서 나오는 피를 멎게 한다.

 

버드나무 가지는 치통, 풍열로 붓고 가려울 때 쓴다.

버드나무 가지는 목욕할 때 쓰기도 하며 고약을 만들어 붙이기도 한다.

버드나무는 잇병에도 매우 요긴한 약이다.

 

버드나무 속의 좀똥은 풍증, 가려움증, 두드러기를 낫게 한다.

버들잎은 고약을 만들어 힘줄과 뼈를 이어지에 하고 새살을 돋게 하는데 쓴다. 버들잎 또한 잇병에 좋다.

 

강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버들은 적정이라 하며, 줄기가 붉고 잎이 가늘다.

버들은 몸과 버짐, 모든 악창을 고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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