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Alcea rosea)는 무궁화과의 식물로 꽃의 모양 또한 무궁화와 비슷합니다.
접시꽃의 꽃말은 '열렬한 연애'입니다.
접시꽃은 아파트 화단이나 학교, 관공서 등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원산지는 중국, 시리아입니다.
그리고 시골집의 담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라서 손님맞이 꽃이라고 불립니다.
접시꽃은 여름철(6월~9월) 흰색, 진분홍색, 연분홍색 등의 꽃이 핀다.
이에 접시꽃에 대하여 접시꽃의 전설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목차
시골집 손님맞이꽃 접시꽃(althea rosea)에 대하여
● 접시꽃 학명 : Alcea rosea
접시꽃은 장미군 아욱목 무궁화과에 속합니다.
잎은 심장모양으로 생겼으며 솜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여러갈래도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접시꽃 줄기 밑부분은 여러장 곁쳐진 잎들이 땅 표면과 거의 닿아 있습니다.
시골집의 손님맞이 꽃!
접시꽃은 아욱과의 속씨식물(쌍떡잎식물)로 여름철인 6월~9월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 꽃이 핀다.
접시꽃 역사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봄 또는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 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한다.
그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운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색, 흰색 또는 그 중간색이 있다.
접시꽃의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고 홑꽃이 더 아름답다.
접시꽃 꽃피는 시기 및 번식법
접시꽃 씨앗을 뿌리면 양지바른 곳에서는 로제트 상태로 겨울을 견디어 내고, 이듬해 무성하게 줄기를 곧게 뻗어 잎사귀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씨앗은 촘촘하게 바퀴의 타이어 모양으로 둘러싸여 여문다. 씨앗은 마르면 갈라지고 떨어진다.
접시꽃은 멀리서 보면 무궁화 꽃과 흡사하게 닮았다.
접시꽃 꽃피는 시기
접시꽃은 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자루가 있는 꽃이 아래쪽에서 피어 위로 올라간다.
접시꽃은 꽃가루가 많아서 벌과, 곤충이 즐겨 찾는다. 멀리서 보면 무궁화꽃과 비슷하다.
접시꽃의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가 나선상으로 붙는다.
접시꽃의 색은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 다양하다. 꽃잎은 겹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수술은 서로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고 암술머리는 여러 개로 갈라진다.
접시꽃 번식법
접시꽃은 화단에서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어귀, 길가, 담장에도 심는다.
한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해서 아름다운 모습을 해마다 볼 수 있다.
접시꽃은 줄기, 꽃, 잎,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신라시대부터 최치원이 접시꽃을 소재로 시를 쓴 것이 전해오고 있다.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이 노래한 시의 소재도 이 접시꽃이다.
접시꽃 전설
절개를 지키는 손님맞이 접시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접시꽃 화원
옛날에 꽃의 왕이 궁궐에 커다란 화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왕은 화원에 세상의 모든 꽃을 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꽃들에게 자신의 화원으로 모이라고 하였습니다.
소문을 듣게 된 꽃들은 모두 꽃의 왕의 화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홀로 남은 접시꽃
옥황상제가 살고 있던 화원의 꽃들도 모두 꽃의 왕의 화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접시꽃만은 꽃의 왕의 화원으로 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접시꽃은 옥황상제의 나라에서 대문을 지키는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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