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나물은 8월 21일의 탄생화이다.
짚신나물의 꽃말은 '감사'입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만족을 주는 것이 당신의 행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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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Agrimony, 용아초, 선학초)
짚신나물은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짚신나물의 원산지는 동유럽, 아시아이다.
Agrimony는 그리스어로 가시가 많은 식물을 뜻한다.
짚신나물은 가을바람이 불 즈음에 풀밭을 걸으면 허리쯤 꽃받침이 달라붙는다.
파르나소스 산에서는 '마법의 풀'이라고 한다.
신하에게 독살될 뻔한 미트라다테스 왕은 이 풀을 해독제로 먹고서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짚신나물은 만능 약이라고도 하며, '용아초(龍牙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짚신나물의 또 다른 별칭(이칭)으로는 '선학초(仙鶴草), 가향초(瓜香草), 황룡미(黃龍尾), 탈력초(脫力草), 지선초(地仙草), 낭아초(狼牙草)' 등이 있다. 들이나 길가에 흔히 자라는 식물로 높이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짚신나물 분포지
중국에서는 설사나 피가 섞여 나오는 변에 특효약으로 중요시되었다고 한다.
짚신나물의 뿌리는 삶아서 피부염에 쓴다.
짚신나물(Agrimonia pilosa)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짚신나물은 굵은 뿌리줄기에 줄기가 나오고 높이 30~100cm 정도까지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5~7개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끝에 달린 3개의 작은 잎은 크기가 비슷하고 작은 잎 사이에 작은 잎 같은 것이 달려 있다. 짚신나물의 꽃은 6~8월에 핀다. 꽃은 황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의 통은 3mm 정도이며, 세로줄이 있고 위 끝이 갈라진다. 짚신나물의 꽃잎은 5개, 수술은 12개이다. 짚신나물의 열매는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짚신나물에는 '짚신나물, 좀짚신나물, 산짚신나물' 등 3종류가 있다.
짚신나물(용아초, 선학초) 생육특성
짚신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짚신나물의 키는 30~100로 토양의 비옥도에 관계없이 양지 또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짚신나물의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3~6cm, 폭 1.5~3.5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표면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짚신나물의 꽃은 황색으로 길이가 10~20cm이고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린다. 짚신나물의 열매는 8~9월에 달리고 윗부분에 갈고리 같은 가시줄이 많이 나 있다.
짚신나물의 어린잎은 식용으로 전초는 약용을 쓰인다.
짚신나물(용아초, 선학초)의 번식 및 관리법
짚신나물의 번식은 9월에 받은 종자를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뿌린다. 포기나누기는 이른 봄, 새순이 올라올 때 한다. 종자 발아율은 중간 정도에 속한다. 종자 양은 한 포기에서만 많이 받을 수 있다.
짚신나물은 화단이면 어느 곳에 심어도 잘 자란다. 물은 봄에는 2~3일 간격으로 주고, 나머지 기간에는 4~5일 간격으로 준다. 짚신나물의 종자에는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들의 옷이나 동물의 털에 쉽게 붙는다. 그로 인해 여기저기 퍼져 나가게 된다.
짚신나물의 유래
갈고리 같은 털들이 있어, 사람들의 옷이나 신발에 잘 달라붙는 성향이 있어 짚신에 붙어 이곳저곳을 붙어 다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선학초(仙鶴草) 이름의 유래
이풍원 선생이 쓴 '이야기 본초강목'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절강성의 황아첨산에 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실수로 도끼에 팔을 베어 피가 계속 흘러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한 백발노인이 나타난 주변에 있던 풀을 캐어 짓찧어 상처에 붙여 주었더니 피가 먹었다고 한다. 나무꾼은 고맙다며 넙죽 엎드려 절을 하였고 머리를 들어보니 백발노인은 온데간데없고 한쌍의 학이 하늘을 날고 있었다고 한다.
그 백발노인(신선)이 가져다준 풀이 바로 짚신나물이라고 하며, 풀의 길이는 2~3척으로 잎은 타원형으로 그 둘레에 톱날이 있었다. 나무꾼은 그 풀을 신선이 가져다준 것으로 여기고 약초의 이름을 선학초(仙鶴草)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짚신나물(용아초, 선학초)의 효능
짚신나물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제외한 식물 전체를 활용한다.
짚신나물 약효
약효성분으로는 아그리모닌, 아그리모노리드, 타닌 등이다. 동물실험에서는 지혈작용이 있다고 밝혀졌으며, 혈관 수축작용으로 혈압을 상승시킨다. 보통 토혈, 각혈, 빈혈, 소변출혈, 과양출혈 등의 증상에 쓰인다.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선초를 이질, 위궤양,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짚신나물의 다른 이름은 '낭치(狼齒), 낭자(狼子), 용아초(龍芽草)'이다.
짚신나물은 전국 각지의 산과 들판에서 널리 볼 수 있으며, 여름철 꽃이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짚신나물의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짚신나물 효능
짚신나물은 폐경, 간경, 비경에 효능이 있다.
출혈과 설사를 멎게 하며, 독을 제거하고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기생충을 없애준다.
약리실험에서 짚신나물은 지혈작용, 항암작용, 소염작용, 지사작용을 한다고 밝혀졌다.
알코올 추출물과 아그리모놀은 강심작용, 혈압 상승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다.
아그리모놀은 촌백충층과 트리코모나스도 죽인다고 한다.
비출혈, 객혈, 토혈, 요혈, 자궁출혈, 설사, 이질, 학질, 위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방광암,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부스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짚신나물 섭취법
1. 짚신나물은 하루 9~15g을 탕제, 산제 형태로 만들어서 먹는다.
2. 짚신나물을 생것으로 섭취할 때는 15~30g을 생즙 짜서 먹는다.
3. 짚신나물을 외용약으로 사용할 때는 짓찧어서 붙인다.
짚신나물 부작용
짚신나물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그러나 짚신나물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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