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탄생화인 튤립나무(백합나무)의 꽃말은 '전원의 행복'입니다.
마음씨 좋기로는 천하일품.
당신이 정신적으로 고개 숙여 상대방에게 맞춘다면 만사는 잘 될 것입니다.
목차
튤립나무에 얽힌 이야기
순결하고 아름다운 소녀는 시기에 세 사람의 훌륭한 청년들에게서 한꺼번에 구혼을 받았다.
한 명은 그 나라의 왕자였고, 또 한 명은 용감한 기사였고, 다른 한 명은 부유한 상인이었다.
그들의 소녀를 향한 사랑의 셋이 무게를 다룰 수 없이 같았다. 그들은 제각기 아름다운 소녀의 사랑을 얻으려고 스스로 소녀에게 약속했다.
소녀는 잔잔하게 웃을 뿐 끝내 아무에게도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다. 아무의 약속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 소녀의 침묵은 세 젊은 구혼자의 화통을 터트리게 했다.
세 젊은이는 모두 소녀가 자기와 결혼할 것을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소녀의 침묵에 불같이 노했다.
그들은 모두 소녀에게 그 이상일 수 없는 혹독한 욕설을 퍼부었고 소녀의 주변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들이 내놓은 엄청난 조건에는 전혀 무관심했지만 셋 모두를 좋은 청년이라고 생각하던 소녀는 너무 놀라 병들어 죽었다. 청순가련한 소녀의 죽음 뒤에 세 젊은 청년은 소녀를 곱게 묻고 후회의 눈물을 뿌렸다.
꽃의 여신 플로라는 귀여운 소녀를 꽃으로 만들었는데 튤립의 꽃송이가 왕관 같고 잎사귀는 칼을 닮고 뿌리는 황금덩이 같은 것은 세 젊은이의 약속이 한꺼번에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한다.
튤립나무(백합나무)
튤립나무(Tulip Tree) 또는 백합나무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배우 큰 활엽교목이다.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잎의 가장자리는 2~4개의 뾰족한 조각을 이루고 있으며, 독특한 모양이다. 초여름에 가지 끝에 녹황색의 튤립과 비슷한 1개의 큰 꽃이 핀다. 3개의 꽃받침 조각은 수평으로 벌어지고 6개의 꽃잎에는 그 아랫부분에 주황색 띠가 둘려져 있다. 튤립나무의 열매는 폐과이고 길쭉한 날개가 있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정원수로 심는다.
튤립나무(백합나무)는 아름다운 나무와 꽃이 피는 고귀한 멋을 지닌 나무이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우리나라에는 1990년데에 들어왔다. 비교적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잎은 황록색에 잎자루가 길고 포플러는 닮았다. 나무는 최고 60m까지 자라며, 둘레가 10m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Yellow poplan'라고 부른다.
튤립나무(백합나무)는 목재가 특이하고 결이 아름답고 고우며 뜨거운 증기 속에 넣어도 흡수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제도판, 화판, 가구재로 쓰인다. 튤립나무(백합나무)는 백악기 때부터 지구 상에 널리 분포했으며 화석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튤립나무(백합나무)는 종자, 접삽목으로 증식시킨다. 10월~11월경에 4~5cm 되는 구과가 달리며, 그 속에 종자가 들어 있다. 충실률은 7~10%로 매우 낮다.
식재지는 지역에 따라 생장 차이가 많이 난다. 가장 좋은 곳은 습윤한 산록이나 하천 유역이 좋다. 급경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기후가 비슷한 세계 38개 나라에서 400종이 넘는 나무들을 도입하여 시험한 결과, 토착종으로 생장과 적응력이 좋은 나무를 골라 공원수로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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