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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7월 29일 탄생화.. 선인장(cactus) 꽃말, 선인장 가시에 얽힌 이야기

by 함께가는길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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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의 탄생화은 선인장입니다.

그리고 선인장(cactus)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입니다.

이에 7월 29일 탄생화인 선인장에 대하여, 선인장의 재배 그리고 선인장 가시에 얽힌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7월29일 탄생화 선인장 꽃말
7월29일 탄생화 선인장 꽃말

 

 

목차

     

     

    선인장(cactus)에 대하여

    선인장(cactus)의 꽃말은 불타는 마음인데요.

    세상의 거친 파도를 견뎌대는 당신.

    겉모습과는 달리 불타는 듯한 사랑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정열을 일하는 데서도 살려 보세요.

    오늘 생일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선인장 이름의 유래

    선인장은 선인장과에 속하는 식물을 말한다. 선인장의 학명은 Cactaceae(칵타케아이)이다. 선인장은 다육이의 일종으로 건조한 환경에 잘 견디는 식물이다. 현재 전 세계에 약 3,000종 이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육식물 중 아메리카 대륙에서 한 무리의 식물들은 잎을 가시로 변화시키거나 퇴화시켜 건조에 특히 더 강하게 진화하였는데 이를 선인장이라 부른다. 선인장은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겼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자생하고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선인장은 '부채선인장'이라 부른다. 이는 마치 손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선인장의 진화

    선인장은 6,000만년 전 판게아대륙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유라시아 대륙과 분리되기 시작한 이후 이뤄졌기 때문에 아메리카 대륙에만 존재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선인장의 다육조직의 특성상 화석이 남기 힘들기 때문에 명확한 진화계통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선인장의 생태

    선인장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진화해 왔다고 추정된다. 이유는 모든 종류의 선인장이 아메리카 대륙에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선인장은 씨앗이나 줄기 형태로 해류를 타고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떠내려와 자연적 자생군락을 형성하기도 한다. 아메리카 이외의 자생군락이 언저 생겼는지는 전 세계적으로 기록을 전혀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비교적 오래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선인장은 CAM식물

    선인장은 건조에 강하도록 진화된 다육식물의 일종인 CAM 식물이다. 일반적인 식물의 광합성과 얼개를 달리한다. 일반적인 식물들은 명반응과 암반응이라는 구분된 광합성 과정을 통하여 낮에는 광합성을 통한 산소를 방출하고, 밤에는 호습을 통한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이에 반해 선인장을 포함한 CAM 식물들은 기온이 높은 낮에 기공을 열어 수분의 손실을 막고 적은 양의 명반응 광합성을 한다. 이로 인해 포도당을 완전히 변환시키지 않고 중간과정 물로 몸에 저장한다.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포도당으로 변화시키고 부산물인 산소를 방출한다.

     

     

    제주 해안가에 자생하는 백년초
    제주 해안가에 자생하는 백년초

     

     

    선인장 재배

    선인장의 다육조직은 물과 양분을 저장하는 조직이다. 광합성을 하는 중요한 조직이기도 하다. 선인장의 다육조직은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손상을 받기 쉽다. 따라서 선인장 재배 시에는 이를 잘 살펴야 한다.

    선인장은 무성생식 또는 유성생식으로 번식할 수 있다.

    무성생식

    선인장은 줄기 부분에 작은 조직을 쉽게 만든다. 이 조직을 보통 '새끼'나 '자구'로 부른다. 선인장은 쉽게 새 뿌리를 만들고 이러한 조직을 통해 쉽게 새로운 개체를 만들 수 있다.

    유성생식

    모든 선인장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선인장은 종류에 따라 자가수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선인장의 수명은 수백년 이상이라고 한다. 원예용으로 가꾸는 작은 선인장도 수명이 십 년 이상으로 가꾸고 감상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준다.

     

     

    희귀 선인장
    희귀 선인장

     

     

    선인장 가시에 얽힌 이야기

     

     

    선인장은 사막에 적응한 식물입니다.

    사막은 햇빛이 강하고 강수량 매우 적습니다. 사막 중에는 일 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따라서 사막에 사는 식물들은 이를 견디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필요합니다.

    선인장 가시

    선인장은 이들 식물중 잘견디고 적응한 식물입니다. 선인장은 척박한 사막을 견디기 위해 잎이 가시처럼 변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사막에 사는 다른 초식동물들로 부터도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선인장가시 선인장줄기
    선인장 가시와 선인장 줄기

     

     

    선인장 줄기

    우리가 선인장의 잎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둥근 모양, 촛대 모양 등 선인장의 다양한 모양들은 잎이 아니라 줄기입니다. 선인장의 줄기에는 기공 및 엽록소가 있어 광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선인장은 사막을 견디기 위해 최적화 되어 있는데요. 선인장은 밤에는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뜨거운 낮에는 밤에 저장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광합성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선인장의 줄기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선인장이 사막에서 견디는 또 다른 비결

    선인장의 줄기에 세로로 난 주름이 많은데, 이는 선인장이 비가 안올때는 몸을 최대한 줄였다가 비가 내리면 선인장 줄기의 주름을 펴서 물을 잔뜩 빨아들여 저장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저장한 물을 비가 오지않을때 조금씩 사용하면서 비가 오지 않는 건기를 견디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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