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탄생화는 홉(hop, 호프) 꽃입니다.
10월 4일 탄생화인 홉(hop, 호프) 꽃의 꽃말은 '순진무구'입니다.
홉(hop, 호프) 꽃의 암꽃 이삭을 말려 맥주 향기 및 쓴맛, 거품을 내게 하는데 쓰이는 삼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입니다.
이에 홉(hop, 호프) 꽃의 색상 및 특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홉(hop, 호프) 꽃의 특징
홉(호프) 꽃은 여름이 되어 노란색 띤 녹색꽃이 피며, 홉의 길이는 6~12미터 정도입니다.
홉(hop, 호프) 꽃은 2.5~10cm로 마치 솔방울과 비슷한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맥주의 재료
홉 꽃은 맥주의 향기, 쓴맛 및 맥주의 거품 등을 내는 재료로 쓰이는 꽃으로 꽃잎이 얇고 기름, 수지 등을 함유한 작은 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의 재료 쓰이는 홉 꽃의 질에 따라 맥주의 질을 좌우하게 된다고 하네요.
홉은 맥주의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맥주의 쓴맛을 내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홉 성장 속도
홉은 일년에 8m까지 자라는 식물로 가을이 되면 줄기는 죽고 뿌리줄기가 남아 다음 해 봄에 새 줄기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홉은 기후, 토양에 구분 없이 잘 자라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관령 고지대에서만 재배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서는 양강도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질의 홉은 체코의 보헤미아에서 생산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홉 재배
홉의 주요 재배지는 유럽, 아시아 온대지역이다.
홉은 삼과의 덩굴식물로 길이는 6~12m까지 자란다.
홉의 줄기는 속이 빈 육각형이고 잎은 3~5개인데, 가끔은 7개까지 있는 것도 있다.
홉의 작은잎은 잔 가시가 있고 잎 뒷면에서 향기가 난다.
홉 수꽃, 암꽃 특징
홉 수꽃은 노란색으로 총상 꽃차례를 이룬다.
홉 암꽃은 둥근형 또는 난형으로 솔방울 모양을 하고 있다.
홉의 암꽃이 성숙하게 되면 씨방, 포엽 밑부분 가까운 곳에 노란색 알갱이기 생기는데 이것을 루풀린(lupulin)이라 부른다.
맥주의 향, 쓴맛
홉은 독특한 향기, 쓴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맥주의 향기와 쓴맛을 내는 특징이 된다.
홉이 내는 향기의 주성분은 후물렌(humulene), 미르센(myrcene)이다.
또한 홉이 내는 쓴맛의 주성분은 후물론(humulon), 루풀론(lupulon)이다.
홉 효능
홉을 맥주의 원료로 심기 시작한 것은 8세기 후반부터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14세기 후반에 널리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홉을 수확하는 부인들이 작업 중 잠이 오는 현상이 있어 최면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유럽의 민간요법으로 진정, 진경, 진통, 건위제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홉 재배
한반도에서는 1934 함경도 혜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관령 일대의 고지대에서 일부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홉을 재배할때는 낙엽송, 대나무 등을 타고 홉의 덩굴이 감고 올라가게 하는 방식으로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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