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에게 행운과 건강을 바랍니다.
7월의 장마가 지나고, 8월의 무더위가 조금 남았습니다.
집 근처 야산에서 매미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네요.
"찌르르 맴맴 찌르르 찌르르.."
어릴 적 여름방학 때 잠자리와 매미 잡으러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8월은 그만큼 모든 분들에게 여름방학의 추억이 있죠.
더욱이 직장인들에겐 8월 초엔 여름휴가가 있죠.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8월3일 탄생화 수박풀의 꽃말과 수박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수박풀 꽃말
수박풀은 8월 3일의 탄생화입니다. 꽃말은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라고 하네요.
수박풀의 꽃말의 의미
"당신은 지금도 낭만주의자입니다.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으나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반드시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순천만국가가정원 자료)
노란색 수박풀 꽃
연한 노란색 수박풀 꽃입니다.
마치 우윳빛 같죠?
순박해 보이기도 하고 나의 마음이 겸허해지는 느낌을 갖게 하네요.
수박풀에 대하여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
수박풀은 조로초, 미호인, 아서과라고도 합니다.
수박풀의 영어이름은 'flower of an hour'이라네요.
수박풀 꽃이 피는 시기
수박풀의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작은 꽃자루 끝에 꽃이 1개씩 달립니다. 꽃 밑에는 작은 포가 11개씩 달리며, 가장자리에 녹색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이며, 꽃잎 밑부분은 합쳐져 있습니다. 암술머리 또한 5개입니다.
수박풀의 꽃은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정오 전에 시드는 꽃이라고 합니다.
수박풀의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삭과로 꽃받침에 쌓여 있습니다.
수박풀의 높이는 30~60cm로 한해살이풀입니다.
수박풀은 중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중부와 남부지역의 길가나 들에서 볼 수 있는 풀입니다.
수박풀 꽃망울
수박꽃 꽃망울입니다.
꽃과 마찬가지로 순박해 보입니다.
자연의 꽃은 언제나 우리에게 순수한 마음을 되찾아주려는 듯 순박한 느낌을 갖게 하죠.
그리고 오이, 수박 등 시골 길가나 밭에서 많이 본듯한 모습이네요.
수박풀 꽃망울과 수박풀꽃
수박풀 꽃이 막 피어나는 때입니다.
꽃은 이럴 때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름답고 좋은 것처럼 꽃들도 막 피어날 때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아요.
흰색 수박풀 꽃
흰색에 가까운 수박풀 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무궁화꽃처럼 보이지 않나요?
수박풀의 꽃말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라는 말에 어울리는 꽃인 것 같아요.
마음씨마처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상징하는 듯해요.
다시 한번 오늘 생일이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수박풀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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