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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이야기

8월 30일 탄생화 저먼더(곽향)의 꽃말

by 함께가는길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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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어느덧 8월이 지나가고 9월을 향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생일을 맞이하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8월 30일의 탄생화는 저먼더입니다. 저먼더의 꽃말은 '담백'입니다.

 

 

8월 30일 탄생화
8월 30일 탄생화 저먼더 꽃말

 

 

목차

     

     

    저먼더(곽향)에 대하여

    연보라색 꽃이 피는 저먼더는 꿀풀과의 식물로 '배초향'이라고도 합니다.

    영어이름은 Wall germander, Korean Mint입니다.

    저먼더의 꽃말은 '담백, 정화, 향수 경애'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8월 30일의 꽃, 저먼더가 담고 있는 의미

    당신은 무엇이든 간단히 생각하고 있는 듯 보이나

    사실은 선천적인 재능으로 직관적 판단과 결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물을 깊이 파고들지 않는 타입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항상 잘 풀리는 것은 본능적으로 계산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연인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8월 30일 꽃, 저먼더에 대해 얽힌 전설

    옛날에 곽향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는 혼인을 한 오빠가 한 명 있었는데, 나라에 전쟁이 나서 전쟁터로 끌려 나갔다고 합니다.

    곽향은 올케와 단둘이 친 자매처럼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일을 하던 올케는 더위를 먹고 심하게 앓아누웠습니다.

    곽향은 올케를 위해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라갔습니다.

    밤새 헤매다 힘들게 약초를 캤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독사에 물렸다고 합니다.

    곽향은 집에 도착하자마다 마당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쓰러져 있던 시누이를 발견한 올케는 독사가 문 상처에 입을 대고 독을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는 둘 다 죽겠다며 말렸지만 올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둘 다 쓰려졌고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에 의해 싸늘하게 죽어있는 곽향과

    더위에 약해진 몸에 독사의 독으로 중독된 죽기 직전의 올케를 발견했습니다.

    올케는 곽향이 캐논 약초를 마을 사람들에게 건네주었고

    이 약초가 더위를 먹고 머리를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약초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올케는 이 풀의 이름을 '곽향'이라고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도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저먼더 월저먼더
    저먼더(월저먼더)

     

     

    저먼더(배초향, Korean Mint)의 쓰임새

    저먼더의 다른 이름으로는 배초향이 있는데요.

    영문이름은 Korean Mint, Korean Minze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서양에서는 월저먼더

    서양에서는 월저먼더라고 불리었으며, 베르무트라는 술을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월저먼더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져 왔고, 해독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배초향(방아풀)

    우리나라에서는 배초향을 '방아풀(Korean mint), 방아, 방앳잎, 방아잎, 중개풀, 방애잎'이라고도 불리는 풀입니다.

    배초향은 다른 풀들의 향기를 밀쳐낼 만큼 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배초향은 예로부터 토사곽란, 일사병 등의 약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배초향은 '곽향'이라고 부르며 소화불량 및 건위, 구토, 진통, 복통, 감기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경상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배초향을 추어탕, 매운탕 등 생선찌개, 생선전골을 끓일 때 향신채로 넣기도 한다고 하며, 배초향 전, 배초향 튀김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한국 배초향
    한국 배초향(사진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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