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탄생화인 범의귀의 꽃말은 '절실한 애정'이다.
범의귀는 우리나라 북부지방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범의귀풀, 바위초, 바위취'라고도 불리며, 꽃은 7월에서 8월 중 흰색꽃이 취산총상꽃차례를 이룬다.
목차
범의귀에 대하여
● 범의귀 학명 : Saxifraga furumii
범의귀(M. laciniata)는 한반도 북부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바위초, 바위취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엄연히 바위초, 바위취와는 다른 종류라고 한다.
범의귀란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꽃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호이초라고도 불린다.
범의귀는 함경도 지방에 자라는 식물이며, 바위취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라고 한다.
바위취는 아파트 정원 등의 그늘진 곳에 무더기로 있는 종류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점이 다른 점인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이 쉽지 않다.
봄에 가늘게 나오는 가지가 여러 개로 벌어지고 마디 끝에 작은 싹을 달아서 번식한다.
범의귀 잎, 꽃
범의귀의 잎은 둥근 콩팥 모양으로 다육질이며 부드러우며 길고 짧은 흰 털이 나있다.
잎 뒷면은 적색을 띠며 앞면은 눈송이 같은 얼룩이 있는 것이 있다.
꽃은 초여름(7~8월)에 피며 20cm 이상의 꽃자루가 있고 꽃은 원뿔형이다.
꽃잎은 5장이며 위쪽에 있는 3장은 작고 선홍색 반점이 있고 아래쪽 2장은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지만 위쪽보다 크고 흰색이다.
범의귀의 열매는 삭과이다.
범의귀 꽃은 여지껏 제가 살면서 본 꽃 중 가장 특이한 모양의 꽃이 아닐까 싶다.
꽃모양이 이렇게도 생긴 것이 있구나 싶어 신기하기만 하다.
범의귀 쓰임새
범의귀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즙을 내거나 잎을 불에 말려 어린아이의 화상, 피부평, 경풍 등에 사용한다.
범의귀과
범의귀과에 속하는 식물로는 괭이눈, 노루오줌, 노루오줌속, 도깨비부채, 돌단풍, 물매화, 바위떡풀속, 바위취, 범의귀, 범의귀속, 숙은노루오줌이 있다.
또한 범의귀속(Micranthes, 미크란테스)에 속하는 식물로는 범의귀, 참바위취, 톱바위취, 흰바위취 등이 있다.
바위취에 대하여
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는 범의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한다.
바위취의 키는 60cm 정도이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 나며 신장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바위취는 중부 이남지방의 음지 및 반음지에 식재하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바위취 꽃, 잎, 열매
꽃은 5월~6월에 흰색 꽃이 피며 무늬가 있다.
꽃잎은 5장이며 위 3장에는 짙은 붉은색 점이 있고 아래 2장은 바소꼴로 흰색이다.
바위취의 꽃색은 흰색, 분홍색이 있다.
바위취의 잎은 녹색이며 연한 무늬가 있다. 뒷면에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잎 가장자리는 치아 모양의 얕은 결각이 있고 꽃은 백색이다.
바위취의 열매는 7~8월경 열리며 4~5mm의 달걀모양(난형)이다.
바위취의 잎(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바위취 서식지
바위취는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을 좋아한다.
음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정원에 심을때는 돌틈에 심는다.
연못가 등 습한 곳에 바위취를 심어 놓으면 몇 년이 지나면 그 일대가 바위취로 뒤덮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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