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은 천굴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쌍떡잎식물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부처꽃은 우리나라 및 일본 등지의 냇가나 초원 등지의 습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여름철인 7월에서 8월에 홍색, 자색을 띤 자주색 꽃이 핀다.
부처꽃의 꽃말은 '슬픈 사랑, 비련'이라는 의미가 있다.
목차
부처꽃에 대하여
부처꽃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꽃으로 반음지 습기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은 여름에 피고 때에 따라 가을에 한번 더 꽃을 볼 수도 있다.
부처꽃의 키는 약 1m 정도이며 꽃은 자홍색이다.
부처꽃의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9월경에 열린다.
부처꽃은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초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부처꽃 번식법
부처꽃은 9월이 되면 씨앗을 받았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뿌려준다.
부처꽃은 발아율이 좋아 흙에 뿌려두면 싹이 잘 튼다.
씨앗을 뿌려준 후 신문지, 비닐 등으로 덮어주어 습도를 잘 유지하면 7~9일 이후에 새싹이 나온다.
부처꽃 관리범
화단에서 부처꽃을 키울 때는 양지 및 반그늘에서 키운다.
부처꽃은 물관리가 쉽고 어디서든 잘 자란다.
마른땅에 부처꽃을 심었을때는 1~2일 간격을 두고 물을 준다.
부처꽃 효능
부처꽃의 효능에는 혈관조직을 수축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설사가 심할 때 복용하면 지사작용으로 설사를 멈추게 한다.
또한 혈액을 식혀주는 성질이 있어 설사, 이질 등에 사용한다.
월경이 멈추지 않을 때 또는 피부궤양이 있을 때 치료약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채집하여 방광염 및 이뇨제, 지사제 등으로 사용된다.
부처꽃 전설
아주 먼 옛날
마음이 예쁘고 불심이 뛰어난 불자 한 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백중날이 다가오자 부처님께 연꽃을 봉양하기 위해 연못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날까지 어마어마하게 쏟아진 비로 인해 연못의 물이 많아 연꽃을 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상심한 불자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연못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그때 불현듯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불자를 향해 깊은 불심에 감동하였다며 연못가에 피어있는 자주색의 꽃을 가리키며 저 꽃을 꺾어다가 부처님께 공양을 하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사람들은 이 꽃을 보며
부처님께 공양한 꽃이라며 부처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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